박지성 자선축구 ‘세계 올스타 출동’

<앵커 멘트>



오는 6월 박지성 선수가 베트남에서 주최하는 자선축구경기에 세계적 스타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지성과 함께 세계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리오 퍼디난드와 에브라.



아시안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호주 축구의 간판스타 팀 케이힐.



그리고 북한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정대세까지.



박지성이 주최하는 자선축구에 세계적 축구스타들이 출전을 희망합니다.



자선경기는 오는 6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립니다.



<녹취>박지성 :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로 확대해 축구로 좋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베트남의 한 프로팀과 벌이는 이번 경기 수익금은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에도 지원키로 해 더욱 의미를 더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축구스타 나카타 히데토시와 하세베 등도 참여할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청용과 박주영 등 유럽파 태극전사들도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이번 경기는 아시아를 너머 세계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