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입지 선정’ 평가기준 어떻게 되나?

입력 2011.03.28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렇다면 신공항 입지를 선정할 때 어떤 항목이 가장 중요할까요?

또 백지화 얘기는 왜 나오는 걸까요?

이병도 기자가 조목조목 따져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 입지평가위원 20명이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의 후보지 현장 답사를 실시했습니다.

양측의 열기가 갈등으로 번지면서 공청회는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국토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3개 분야 10개 평가 항목을 정하고 입지 평가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평가 기준은 공항 운영 능력과 사회 환경적 요인이 각각 30%, 특히 경제성이 40%를 차지합니다.

경제성 항목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사업비 10조원을 들일 정도로 수요가 있겠느냐는 지적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실제 2년 전 국토연구원의 분석 결과 두 지역의 비용 편익 분석은 모두 1 이하로 조사됐습니다.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마련된 평가 기준을 놓고 어제 새롭게 평가단이 구성됐습니다.

<인터뷰>장성호(국토부 항공항행국장) : "항공, 교통 등 모두 81명의 추천을 받아 이 중에서 가장 객관적이라고 판단되는 27명으로 평가단이 꾸려졌다."

내일부터 평가단이 평가기준을 놓고 평가를 하면, 입지평가위원회가 다시 가중치를 적용해 오는 30일, 최종 결과가 나옵니다.

절대 평가 방식이어서 두 지역 모두 50점에 못 미치면 신공항 건설은 백지화됩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공항 입지 선정’ 평가기준 어떻게 되나?
    • 입력 2011-03-28 22:09:12
    뉴스 9
<앵커 멘트> 그렇다면 신공항 입지를 선정할 때 어떤 항목이 가장 중요할까요? 또 백지화 얘기는 왜 나오는 걸까요? 이병도 기자가 조목조목 따져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 입지평가위원 20명이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의 후보지 현장 답사를 실시했습니다. 양측의 열기가 갈등으로 번지면서 공청회는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국토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3개 분야 10개 평가 항목을 정하고 입지 평가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평가 기준은 공항 운영 능력과 사회 환경적 요인이 각각 30%, 특히 경제성이 40%를 차지합니다. 경제성 항목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사업비 10조원을 들일 정도로 수요가 있겠느냐는 지적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실제 2년 전 국토연구원의 분석 결과 두 지역의 비용 편익 분석은 모두 1 이하로 조사됐습니다.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마련된 평가 기준을 놓고 어제 새롭게 평가단이 구성됐습니다. <인터뷰>장성호(국토부 항공항행국장) : "항공, 교통 등 모두 81명의 추천을 받아 이 중에서 가장 객관적이라고 판단되는 27명으로 평가단이 꾸려졌다." 내일부터 평가단이 평가기준을 놓고 평가를 하면, 입지평가위원회가 다시 가중치를 적용해 오는 30일, 최종 결과가 나옵니다. 절대 평가 방식이어서 두 지역 모두 50점에 못 미치면 신공항 건설은 백지화됩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