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마스크와 소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방사능 공포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리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텅 빈 편의점 진열대는 마스크가 놓여있던 자리입니다.
방사성 물질이 국내에서도 검출됐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마스크가 동난 겁니다.
<인터뷰> 김현민(편의점 직원) : "방사능 사고로 인해서 야외활동 하시는 분들이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많이 찾으시 는데 일시적으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방사능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소금과 미역 등의 해조류는 1년전보다 60퍼센트나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산 기저귀는 방사능에 오염되기 전에 미리 사두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아예 품절됐습니다.
<인터뷰> 강은정(서울시 성내동) : "최근에 지진 피해 때문에 갑자기 품절이 된다거나, 아니면 값이 갑자기 올라서 구입하기가 참 힘들어졌더라고요."
비록 일부 품목이지만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과민반응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형(서울시 여의도동) : "아직 (방사선량) 수치는 미약하다고 여기니 까요, 큰 걱정은 아직까지 안 되고 있는데... 마스크나 이런 걸 사재기 해야된다든지 그런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과장된 만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야외활동을 해도 괜찮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마스크와 소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방사능 공포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리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텅 빈 편의점 진열대는 마스크가 놓여있던 자리입니다.
방사성 물질이 국내에서도 검출됐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마스크가 동난 겁니다.
<인터뷰> 김현민(편의점 직원) : "방사능 사고로 인해서 야외활동 하시는 분들이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많이 찾으시 는데 일시적으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방사능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소금과 미역 등의 해조류는 1년전보다 60퍼센트나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산 기저귀는 방사능에 오염되기 전에 미리 사두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아예 품절됐습니다.
<인터뷰> 강은정(서울시 성내동) : "최근에 지진 피해 때문에 갑자기 품절이 된다거나, 아니면 값이 갑자기 올라서 구입하기가 참 힘들어졌더라고요."
비록 일부 품목이지만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과민반응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형(서울시 여의도동) : "아직 (방사선량) 수치는 미약하다고 여기니 까요, 큰 걱정은 아직까지 안 되고 있는데... 마스크나 이런 걸 사재기 해야된다든지 그런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과장된 만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야외활동을 해도 괜찮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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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방사능 공포…마스크·세정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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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30 22:09:21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마스크와 소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방사능 공포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리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텅 빈 편의점 진열대는 마스크가 놓여있던 자리입니다.
방사성 물질이 국내에서도 검출됐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마스크가 동난 겁니다.
<인터뷰> 김현민(편의점 직원) : "방사능 사고로 인해서 야외활동 하시는 분들이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많이 찾으시 는데 일시적으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방사능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소금과 미역 등의 해조류는 1년전보다 60퍼센트나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산 기저귀는 방사능에 오염되기 전에 미리 사두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아예 품절됐습니다.
<인터뷰> 강은정(서울시 성내동) : "최근에 지진 피해 때문에 갑자기 품절이 된다거나, 아니면 값이 갑자기 올라서 구입하기가 참 힘들어졌더라고요."
비록 일부 품목이지만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과민반응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형(서울시 여의도동) : "아직 (방사선량) 수치는 미약하다고 여기니 까요, 큰 걱정은 아직까지 안 되고 있는데... 마스크나 이런 걸 사재기 해야된다든지 그런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과장된 만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야외활동을 해도 괜찮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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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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