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 영유권 훼손 불용”…시민단체도 항의

입력 2011.03.30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자 우리 정부는 즉각 엄중하게 항의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성환 외교부장관이 즉각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였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훼손 기도에 대한 강력한 항의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영유권 훼손 기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무토 대사는 이에 "한국의 입장을 본국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역사왜곡 일본 교과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조병제(외교부 대변인) :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정부 입장은 단호하다"

일본에선 권철현 주일대사가 일본 외무성을 방문해 우리 정부의 항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이주호 장관 명의의 항의서한을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앞으로 보냈습니다.

<녹취> "추방하라!! 추방하라!!"

일본 대사관 앞에선 온종일 항의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일본정부 주도의 역사왜곡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비난하고, 한일 관계가 모처럼 우호적인 이 때 역사 왜곡 교과서를 승인한 것은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독도 영유권 훼손 불용”…시민단체도 항의
    • 입력 2011-03-30 22:09:22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자 우리 정부는 즉각 엄중하게 항의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성환 외교부장관이 즉각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였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훼손 기도에 대한 강력한 항의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영유권 훼손 기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무토 대사는 이에 "한국의 입장을 본국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역사왜곡 일본 교과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조병제(외교부 대변인) :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정부 입장은 단호하다" 일본에선 권철현 주일대사가 일본 외무성을 방문해 우리 정부의 항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이주호 장관 명의의 항의서한을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앞으로 보냈습니다. <녹취> "추방하라!! 추방하라!!" 일본 대사관 앞에선 온종일 항의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일본정부 주도의 역사왜곡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비난하고, 한일 관계가 모처럼 우호적인 이 때 역사 왜곡 교과서를 승인한 것은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