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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실종 장병들을 수색하다 순직한 UDT의 전설 한주호 준위가 '동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바다를 바로 곁에서 지키게 됐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적 해병을 양성하는 UDT 교관.
머나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소탕 작전.
천안함 피격으로 실종된 장병 수색에 나서기까지 언제나 가장 힘들고 위험한 곳에서 선봉에 섰던 고 한주호 준위가 동상으로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총을 겨눈 채 보트를 타고 작전지역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고 한 준위의 기상 그대로입니다.
동상은 고 한 준위의 삶의 터전이었던 진해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세워졌습니다.
<인터뷰>김말순(故 한주호 준위 부인) :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바다를 바라보며, 영원히 변치않은 모습으로 우리 가족들 곁에 함께 머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상 뒤 석탑에는 희생과 단결의 UDT 정신도 새겨졌습니다.
<인터뷰>박순제(해군작전사령부 대령) : "뒤에 꺼지지 않는 불꽃을 통해 불굴의 해양 수호 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오늘 동상 제막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대표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UDT 예비역,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고 한주호 준위의 나라 사랑 정신을 굳건히 이어받자고 다짐했습니다.
공원 내 설치된 동상을 보며 고 한주호 준위가 남기고 간 고귀한 희생정신을 시민들은 이제 생활 속에서 기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천안함 실종 장병들을 수색하다 순직한 UDT의 전설 한주호 준위가 '동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바다를 바로 곁에서 지키게 됐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적 해병을 양성하는 UDT 교관.
머나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소탕 작전.
천안함 피격으로 실종된 장병 수색에 나서기까지 언제나 가장 힘들고 위험한 곳에서 선봉에 섰던 고 한주호 준위가 동상으로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총을 겨눈 채 보트를 타고 작전지역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고 한 준위의 기상 그대로입니다.
동상은 고 한 준위의 삶의 터전이었던 진해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세워졌습니다.
<인터뷰>김말순(故 한주호 준위 부인) :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바다를 바라보며, 영원히 변치않은 모습으로 우리 가족들 곁에 함께 머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상 뒤 석탑에는 희생과 단결의 UDT 정신도 새겨졌습니다.
<인터뷰>박순제(해군작전사령부 대령) : "뒤에 꺼지지 않는 불꽃을 통해 불굴의 해양 수호 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오늘 동상 제막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대표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UDT 예비역,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고 한주호 준위의 나라 사랑 정신을 굳건히 이어받자고 다짐했습니다.
공원 내 설치된 동상을 보며 고 한주호 준위가 남기고 간 고귀한 희생정신을 시민들은 이제 생활 속에서 기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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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DT 전설’ 故 한주호 준위 동상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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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30 22:09:29

<앵커 멘트>
천안함 실종 장병들을 수색하다 순직한 UDT의 전설 한주호 준위가 '동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바다를 바로 곁에서 지키게 됐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적 해병을 양성하는 UDT 교관.
머나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소탕 작전.
천안함 피격으로 실종된 장병 수색에 나서기까지 언제나 가장 힘들고 위험한 곳에서 선봉에 섰던 고 한주호 준위가 동상으로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총을 겨눈 채 보트를 타고 작전지역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고 한 준위의 기상 그대로입니다.
동상은 고 한 준위의 삶의 터전이었던 진해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세워졌습니다.
<인터뷰>김말순(故 한주호 준위 부인) :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바다를 바라보며, 영원히 변치않은 모습으로 우리 가족들 곁에 함께 머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상 뒤 석탑에는 희생과 단결의 UDT 정신도 새겨졌습니다.
<인터뷰>박순제(해군작전사령부 대령) : "뒤에 꺼지지 않는 불꽃을 통해 불굴의 해양 수호 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오늘 동상 제막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대표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UDT 예비역,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고 한주호 준위의 나라 사랑 정신을 굳건히 이어받자고 다짐했습니다.
공원 내 설치된 동상을 보며 고 한주호 준위가 남기고 간 고귀한 희생정신을 시민들은 이제 생활 속에서 기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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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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