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 사제, 친정 흥국 넘어 ‘먼저 1승’

입력 2011.03.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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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물리쳤습니다.



황현주 감독과 황연주 선수, 황황 콤비가 나란히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연주의 강력한 서브가 내리꽂힙니다.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스파이크를 터뜨립니다.



가로막기도 센스 만점입니다.



황연주는 팀이 꼭 필요한 순간 결정타를 터뜨려주는 해결사였습니다.



올 시즌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팀을 옮긴 황연주는 13득점의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인터뷰>황연주(현대건설) : "감독님이 아무래도 제 스타일을 잘 아시니까 편하게 공격하게 만들어 주신 거 같아요."



흥국생명에서 2번이나 경질된 악연을 가진 황현주 감독 역시 승부사다운 용병술로 첫판을 잡아냈습니다.



<인터뷰>황현주(현대건설 감독) : "4연승으로 우승하면 좋겠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을 과시한 현대건설은 내일 이곳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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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황 사제, 친정 흥국 넘어 ‘먼저 1승’
    • 입력 2011-03-30 22:09:34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물리쳤습니다.

황현주 감독과 황연주 선수, 황황 콤비가 나란히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연주의 강력한 서브가 내리꽂힙니다.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스파이크를 터뜨립니다.

가로막기도 센스 만점입니다.

황연주는 팀이 꼭 필요한 순간 결정타를 터뜨려주는 해결사였습니다.

올 시즌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팀을 옮긴 황연주는 13득점의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인터뷰>황연주(현대건설) : "감독님이 아무래도 제 스타일을 잘 아시니까 편하게 공격하게 만들어 주신 거 같아요."

흥국생명에서 2번이나 경질된 악연을 가진 황현주 감독 역시 승부사다운 용병술로 첫판을 잡아냈습니다.

<인터뷰>황현주(현대건설 감독) : "4연승으로 우승하면 좋겠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을 과시한 현대건설은 내일 이곳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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