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독일이지만,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백 년 동안 가꿔온 숲은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면서,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를린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단지 한복판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묘목을 심고 있습니다.
단지 내 숲 만들기 사업의 첫 삽을 뜬 겁니다.
<인터뷰> 마샤 (6살): "숲의 나무들에서 과일을 따고 싶어요."
식목일이 아니어도 묘목 시장은 늘 인파로 북적댑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대지를 만들면 다른 지역에 새로운 숲을 조성해야 할 만큼, 법규도 엄격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독일 국토의 3분의 1이 숲으로 채워졌고, 지구 둘레, 한 바퀴 반을 넘는다는 숲 속의 산책길도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마틴(산림청 관리관): "오늘 우리가 심는 나무는 다음 세대에게 숲이 주는 즐거움과 혜택을 안겨줄 겁니다."
독일 숲의 80% 정도는 2백 년 이상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가꿔온 나무들은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목재를 쓰는 건축과 가구, 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 에너지 등 13만여 기업이 한해 260조 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습니다.
숲이 만든 일자리 백20만 개로, 독일이 자랑하는 자동차 산업보다 많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독일이지만,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백 년 동안 가꿔온 숲은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면서,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를린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단지 한복판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묘목을 심고 있습니다.
단지 내 숲 만들기 사업의 첫 삽을 뜬 겁니다.
<인터뷰> 마샤 (6살): "숲의 나무들에서 과일을 따고 싶어요."
식목일이 아니어도 묘목 시장은 늘 인파로 북적댑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대지를 만들면 다른 지역에 새로운 숲을 조성해야 할 만큼, 법규도 엄격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독일 국토의 3분의 1이 숲으로 채워졌고, 지구 둘레, 한 바퀴 반을 넘는다는 숲 속의 산책길도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마틴(산림청 관리관): "오늘 우리가 심는 나무는 다음 세대에게 숲이 주는 즐거움과 혜택을 안겨줄 겁니다."
독일 숲의 80% 정도는 2백 년 이상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가꿔온 나무들은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목재를 쓰는 건축과 가구, 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 에너지 등 13만여 기업이 한해 260조 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습니다.
숲이 만든 일자리 백20만 개로, 독일이 자랑하는 자동차 산업보다 많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백년 가꾼 숲,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
- 입력 2011-04-06 07:07:21
<앵커 멘트>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독일이지만,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백 년 동안 가꿔온 숲은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면서,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를린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단지 한복판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묘목을 심고 있습니다.
단지 내 숲 만들기 사업의 첫 삽을 뜬 겁니다.
<인터뷰> 마샤 (6살): "숲의 나무들에서 과일을 따고 싶어요."
식목일이 아니어도 묘목 시장은 늘 인파로 북적댑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대지를 만들면 다른 지역에 새로운 숲을 조성해야 할 만큼, 법규도 엄격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독일 국토의 3분의 1이 숲으로 채워졌고, 지구 둘레, 한 바퀴 반을 넘는다는 숲 속의 산책길도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마틴(산림청 관리관): "오늘 우리가 심는 나무는 다음 세대에게 숲이 주는 즐거움과 혜택을 안겨줄 겁니다."
독일 숲의 80% 정도는 2백 년 이상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가꿔온 나무들은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목재를 쓰는 건축과 가구, 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 에너지 등 13만여 기업이 한해 260조 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습니다.
숲이 만든 일자리 백20만 개로, 독일이 자랑하는 자동차 산업보다 많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
-
최재현 기자 hyun@kbs.co.kr
최재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