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옮긴 K리그 감독 ‘성적 희비교차’

입력 2011.04.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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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는 유난히 감독들의 이동이 많았었는데요.



6라운드를 마친 감독들의 성적표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부산에서 포항으로 둥지를 옮긴 황선홍 감독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파리아스식 공격축구에 수비를 안정시켜 4승 2무로 포항을 리그 선두에 올려놓았습니다.



황진성-신형민-김재성으로 이어지는 철벽 미드필드진은 7골을 합작해 공수에서 제몫을 다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선홍(포항 감독) : "상승세이긴 하지만 조금더 플레이 자체는 썩 만족하지 않고 조금 더 우리가 미래를 위해서 세밀한 부분을 더 많이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주 상무의 이수철 감독도 소리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정우를 공격수로 쓰는 파격적인 전략으로 6위에 올라 있습니다.



반면 서울의 황보관 감독과 부산의 안익수 감독은 울상입니다.



초보 감독티를 벗지 못한 설익은 지도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황보관(FC 서울 감독) : "유기적인 플레이 그리고 상대방의 약점을 두드릴 수 있는 플레이를 점차적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밖에 광주의 최만희 감독도 리그 14위로 추락하는 등 새롭게 출발한 감독들의 명암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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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지 옮긴 K리그 감독 ‘성적 희비교차’
    • 입력 2011-04-18 22:07:22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는 유난히 감독들의 이동이 많았었는데요.

6라운드를 마친 감독들의 성적표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부산에서 포항으로 둥지를 옮긴 황선홍 감독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파리아스식 공격축구에 수비를 안정시켜 4승 2무로 포항을 리그 선두에 올려놓았습니다.

황진성-신형민-김재성으로 이어지는 철벽 미드필드진은 7골을 합작해 공수에서 제몫을 다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선홍(포항 감독) : "상승세이긴 하지만 조금더 플레이 자체는 썩 만족하지 않고 조금 더 우리가 미래를 위해서 세밀한 부분을 더 많이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주 상무의 이수철 감독도 소리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정우를 공격수로 쓰는 파격적인 전략으로 6위에 올라 있습니다.

반면 서울의 황보관 감독과 부산의 안익수 감독은 울상입니다.

초보 감독티를 벗지 못한 설익은 지도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황보관(FC 서울 감독) : "유기적인 플레이 그리고 상대방의 약점을 두드릴 수 있는 플레이를 점차적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밖에 광주의 최만희 감독도 리그 14위로 추락하는 등 새롭게 출발한 감독들의 명암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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