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을-김나래, WK리그 ‘선후배 빅뱅’

입력 2011.04.18 (22:07) 수정 2011.04.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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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소연, 여민지와 함께 우리 여자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두 선수 전가을과 김나래가 WK 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펼쳐 흥미를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가을과 김나래는 지난해 피스퀸컵 우승의 일등공신입니다.



결승전에서 김나래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2년 선배 전가을은 감각적인 발재간으로 쐐기골을 터뜨려 대회 MVP로도 뽑혔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두 선수가 WK 리그에서 적으로 처음 만나 관심을 끌었습니다.



<녹취> "반가워 열심히 해(언니도요)"



지난해 수원 FMC의 우승을 이끌고 현대제철로 이적해온 전가을.



종료 직전 바니아의 극적인 동점골을 유도하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친정팀의 승리를 무산시켰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3위 주역 김나래도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리며 당당히 맞섰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해 아쉬웠지만 서로 격려하며 다음 대결을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전가을 : "나래가 킥이 좋고 슛도 좋았다. 다음에 다시 붙자"



<인터뷰> 김나래 : "가을 언니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이 나왔는데 다음엔 내가 하겠다"



경기는 2골씩 주고받는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진 끝에 2대 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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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가을-김나래, WK리그 ‘선후배 빅뱅’
    • 입력 2011-04-18 22:07:23
    • 수정2011-04-18 22: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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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소연, 여민지와 함께 우리 여자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두 선수 전가을과 김나래가 WK 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펼쳐 흥미를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가을과 김나래는 지난해 피스퀸컵 우승의 일등공신입니다.

결승전에서 김나래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2년 선배 전가을은 감각적인 발재간으로 쐐기골을 터뜨려 대회 MVP로도 뽑혔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두 선수가 WK 리그에서 적으로 처음 만나 관심을 끌었습니다.

<녹취> "반가워 열심히 해(언니도요)"

지난해 수원 FMC의 우승을 이끌고 현대제철로 이적해온 전가을.

종료 직전 바니아의 극적인 동점골을 유도하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친정팀의 승리를 무산시켰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3위 주역 김나래도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리며 당당히 맞섰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해 아쉬웠지만 서로 격려하며 다음 대결을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전가을 : "나래가 킥이 좋고 슛도 좋았다. 다음에 다시 붙자"

<인터뷰> 김나래 : "가을 언니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이 나왔는데 다음엔 내가 하겠다"

경기는 2골씩 주고받는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진 끝에 2대 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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