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방북·우다웨이 방한…국면 전환?

입력 2011.04.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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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흘 뒤가 북핵 문제 해결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날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또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는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터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북에는 전직 국가원수 모임인 엘더스 그룹 소속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등 전직 국가 수반 3명도 동행합니다.

카터 전 대통령측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 모두 개인 자격의 방북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면담 성사시 천안함과 연평도, 북핵 문제에 대한 북한 최고위층의 입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김일성 주석과의 면담으로 북핵 문제에 돌파구를 만들었던 카터 전 대통령의 전력을 감안할 때 자칫 남북문제의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26일엔 우다웨이 중국 6자 회담 수석대표가 한국을 방문합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우리 측에 남북대화 후에 미북대화의 길을 열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위협과 대화 공세를 병행하는 긴장국면 속에,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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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터 방북·우다웨이 방한…국면 전환?
    • 입력 2011-04-22 22:10:02
    뉴스 9
<앵커 멘트> 나흘 뒤가 북핵 문제 해결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날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또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는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터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북에는 전직 국가원수 모임인 엘더스 그룹 소속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등 전직 국가 수반 3명도 동행합니다. 카터 전 대통령측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 모두 개인 자격의 방북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면담 성사시 천안함과 연평도, 북핵 문제에 대한 북한 최고위층의 입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19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김일성 주석과의 면담으로 북핵 문제에 돌파구를 만들었던 카터 전 대통령의 전력을 감안할 때 자칫 남북문제의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26일엔 우다웨이 중국 6자 회담 수석대표가 한국을 방문합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우리 측에 남북대화 후에 미북대화의 길을 열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위협과 대화 공세를 병행하는 긴장국면 속에,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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