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예술촌 탈바꿈’ 활기
입력 2011.04.25 (07:23)
수정 2011.04.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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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노인들만 사는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이 예술마을로 변화하면서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자연을 닮은 소박한 주민들과 삶을 공존하면서 일어난 변화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마을 앞 창고에 주민들이 모여듭니다.
손에는 농기구 대신 붓과 물감을 들었습니다.
영락없는 화가의 모습입니다.
<녹취> 조정자 : “70년을 넘겨 살아도 이런 거 만져본 적이 어딨어”
마을의 상징인 밤나무를 그려넣고, '마을 발전'이라는 작은 소망도 적습니다.
<인터뷰> 서인석 : “저는 반장도 아니고 이장도 아니지만은 제마음 닿는 데까지 이렇게 노력해볼까 합니다”
석 달 전 이 마을에 둥지를 튼 목가구 장인과 화가 부부가 이 벽화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폐교는 작업실로 바뀌었습니다.
사랑방처럼 드나들면서 작품을 감상하며 농사로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인터뷰> 이정인(목가구 장인) : “예술작품, 문화활동 통해서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바뀌고, 일에만 지친 그런 모습 아니라 그림 보고 환하게 웃고 하는 데 발판이 됐음 하는..”
백 명도 안 되는 마을 주민 대부분은 60대 이상입니다.
담벼락엔 벽화가 그려지고, 마을 입구엔 조각상이 세워지면서 작은 예술촌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삼(이장) : “마을이 젊어지는 것 같고, 그 분들과 유대를 강화하면 예술 마을로 발전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주민들은 벌써 여름축제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요섭(연출가) : “주민 사진 하나하나 다 찍어서 전시회도 할 거구요.주민들이 직접 만든 짤막한 공연 발표하는 그런 기회도 있을 것 같다”
자연을 닮은 소박한 주민과 예술가의 공존이 산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주로 노인들만 사는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이 예술마을로 변화하면서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자연을 닮은 소박한 주민들과 삶을 공존하면서 일어난 변화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마을 앞 창고에 주민들이 모여듭니다.
손에는 농기구 대신 붓과 물감을 들었습니다.
영락없는 화가의 모습입니다.
<녹취> 조정자 : “70년을 넘겨 살아도 이런 거 만져본 적이 어딨어”
마을의 상징인 밤나무를 그려넣고, '마을 발전'이라는 작은 소망도 적습니다.
<인터뷰> 서인석 : “저는 반장도 아니고 이장도 아니지만은 제마음 닿는 데까지 이렇게 노력해볼까 합니다”
석 달 전 이 마을에 둥지를 튼 목가구 장인과 화가 부부가 이 벽화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폐교는 작업실로 바뀌었습니다.
사랑방처럼 드나들면서 작품을 감상하며 농사로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인터뷰> 이정인(목가구 장인) : “예술작품, 문화활동 통해서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바뀌고, 일에만 지친 그런 모습 아니라 그림 보고 환하게 웃고 하는 데 발판이 됐음 하는..”
백 명도 안 되는 마을 주민 대부분은 60대 이상입니다.
담벼락엔 벽화가 그려지고, 마을 입구엔 조각상이 세워지면서 작은 예술촌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삼(이장) : “마을이 젊어지는 것 같고, 그 분들과 유대를 강화하면 예술 마을로 발전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주민들은 벌써 여름축제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요섭(연출가) : “주민 사진 하나하나 다 찍어서 전시회도 할 거구요.주민들이 직접 만든 짤막한 공연 발표하는 그런 기회도 있을 것 같다”
자연을 닮은 소박한 주민과 예술가의 공존이 산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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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마을 ‘예술촌 탈바꿈’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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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5 07:23:32
- 수정2011-04-25 16:25:13

<앵커 멘트>
주로 노인들만 사는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이 예술마을로 변화하면서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자연을 닮은 소박한 주민들과 삶을 공존하면서 일어난 변화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마을 앞 창고에 주민들이 모여듭니다.
손에는 농기구 대신 붓과 물감을 들었습니다.
영락없는 화가의 모습입니다.
<녹취> 조정자 : “70년을 넘겨 살아도 이런 거 만져본 적이 어딨어”
마을의 상징인 밤나무를 그려넣고, '마을 발전'이라는 작은 소망도 적습니다.
<인터뷰> 서인석 : “저는 반장도 아니고 이장도 아니지만은 제마음 닿는 데까지 이렇게 노력해볼까 합니다”
석 달 전 이 마을에 둥지를 튼 목가구 장인과 화가 부부가 이 벽화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폐교는 작업실로 바뀌었습니다.
사랑방처럼 드나들면서 작품을 감상하며 농사로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인터뷰> 이정인(목가구 장인) : “예술작품, 문화활동 통해서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바뀌고, 일에만 지친 그런 모습 아니라 그림 보고 환하게 웃고 하는 데 발판이 됐음 하는..”
백 명도 안 되는 마을 주민 대부분은 60대 이상입니다.
담벼락엔 벽화가 그려지고, 마을 입구엔 조각상이 세워지면서 작은 예술촌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삼(이장) : “마을이 젊어지는 것 같고, 그 분들과 유대를 강화하면 예술 마을로 발전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주민들은 벌써 여름축제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요섭(연출가) : “주민 사진 하나하나 다 찍어서 전시회도 할 거구요.주민들이 직접 만든 짤막한 공연 발표하는 그런 기회도 있을 것 같다”
자연을 닮은 소박한 주민과 예술가의 공존이 산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주로 노인들만 사는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이 예술마을로 변화하면서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자연을 닮은 소박한 주민들과 삶을 공존하면서 일어난 변화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마을 앞 창고에 주민들이 모여듭니다.
손에는 농기구 대신 붓과 물감을 들었습니다.
영락없는 화가의 모습입니다.
<녹취> 조정자 : “70년을 넘겨 살아도 이런 거 만져본 적이 어딨어”
마을의 상징인 밤나무를 그려넣고, '마을 발전'이라는 작은 소망도 적습니다.
<인터뷰> 서인석 : “저는 반장도 아니고 이장도 아니지만은 제마음 닿는 데까지 이렇게 노력해볼까 합니다”
석 달 전 이 마을에 둥지를 튼 목가구 장인과 화가 부부가 이 벽화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폐교는 작업실로 바뀌었습니다.
사랑방처럼 드나들면서 작품을 감상하며 농사로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인터뷰> 이정인(목가구 장인) : “예술작품, 문화활동 통해서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바뀌고, 일에만 지친 그런 모습 아니라 그림 보고 환하게 웃고 하는 데 발판이 됐음 하는..”
백 명도 안 되는 마을 주민 대부분은 60대 이상입니다.
담벼락엔 벽화가 그려지고, 마을 입구엔 조각상이 세워지면서 작은 예술촌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삼(이장) : “마을이 젊어지는 것 같고, 그 분들과 유대를 강화하면 예술 마을로 발전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주민들은 벌써 여름축제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요섭(연출가) : “주민 사진 하나하나 다 찍어서 전시회도 할 거구요.주민들이 직접 만든 짤막한 공연 발표하는 그런 기회도 있을 것 같다”
자연을 닮은 소박한 주민과 예술가의 공존이 산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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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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