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자 어린이들에겐 장난감 총, 특히 비비탄 총이 큰 인기죠.
그런데 장난감 안전사고 가운데 70% 이상이 바로 이 비비탄 총으로 일어난다고 하니까, 부모님들이 좀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풍선은 물론이고.
종이도 뚫을 정도로 위력이 센 비비탄 총.
화약총은 발사할 때 불꽃이 튑니다.
어린이들이 이런 총을 가지고 놀다 보면 안전사고가 속출하기 일쑵니다.
실제, 소비자원에 접수된 무기류 장난감 사고 가운데 비비탄이나 화약총 관련 사고는 77%나 됩니다.
<녹취> 서00(화약총 사고 어린이 보호자) : "주머니 속에서 애가 (화약총을) 만지작만지작 거렸대요. 그러다 거기서 (화약이) 터졌다고. 화상 입었어요. 뻘겋게요. 주머니에, 옷에 구멍 나고."
비비탄 총알이 눈에 맞는 경우엔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태임(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 "검은 동자를 다치게 되는 경우 영구히 혼탁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시력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산품 안전기준에 의하면 비비탄 총은 연령별로 구분해 생산, 판매해야 하며 7살 이하 어린이는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규정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문구점 주인(음성변조) : "14세 이상 쓰라고 했는데도 (초등학교) 2학년도, 3학년도, 4학년도 사요. 어른들 오시면 같이 사주기도 하고 그래요."
소비자원은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하고,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 땐 꼭 보호 안경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남자 어린이들에겐 장난감 총, 특히 비비탄 총이 큰 인기죠.
그런데 장난감 안전사고 가운데 70% 이상이 바로 이 비비탄 총으로 일어난다고 하니까, 부모님들이 좀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풍선은 물론이고.
종이도 뚫을 정도로 위력이 센 비비탄 총.
화약총은 발사할 때 불꽃이 튑니다.
어린이들이 이런 총을 가지고 놀다 보면 안전사고가 속출하기 일쑵니다.
실제, 소비자원에 접수된 무기류 장난감 사고 가운데 비비탄이나 화약총 관련 사고는 77%나 됩니다.
<녹취> 서00(화약총 사고 어린이 보호자) : "주머니 속에서 애가 (화약총을) 만지작만지작 거렸대요. 그러다 거기서 (화약이) 터졌다고. 화상 입었어요. 뻘겋게요. 주머니에, 옷에 구멍 나고."
비비탄 총알이 눈에 맞는 경우엔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태임(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 "검은 동자를 다치게 되는 경우 영구히 혼탁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시력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산품 안전기준에 의하면 비비탄 총은 연령별로 구분해 생산, 판매해야 하며 7살 이하 어린이는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규정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문구점 주인(음성변조) : "14세 이상 쓰라고 했는데도 (초등학교) 2학년도, 3학년도, 4학년도 사요. 어른들 오시면 같이 사주기도 하고 그래요."
소비자원은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하고,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 땐 꼭 보호 안경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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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장난감 총 안전사고 증가…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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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6 22:04:13

<앵커 멘트>
남자 어린이들에겐 장난감 총, 특히 비비탄 총이 큰 인기죠.
그런데 장난감 안전사고 가운데 70% 이상이 바로 이 비비탄 총으로 일어난다고 하니까, 부모님들이 좀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풍선은 물론이고.
종이도 뚫을 정도로 위력이 센 비비탄 총.
화약총은 발사할 때 불꽃이 튑니다.
어린이들이 이런 총을 가지고 놀다 보면 안전사고가 속출하기 일쑵니다.
실제, 소비자원에 접수된 무기류 장난감 사고 가운데 비비탄이나 화약총 관련 사고는 77%나 됩니다.
<녹취> 서00(화약총 사고 어린이 보호자) : "주머니 속에서 애가 (화약총을) 만지작만지작 거렸대요. 그러다 거기서 (화약이) 터졌다고. 화상 입었어요. 뻘겋게요. 주머니에, 옷에 구멍 나고."
비비탄 총알이 눈에 맞는 경우엔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태임(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 "검은 동자를 다치게 되는 경우 영구히 혼탁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시력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산품 안전기준에 의하면 비비탄 총은 연령별로 구분해 생산, 판매해야 하며 7살 이하 어린이는 아예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규정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문구점 주인(음성변조) : "14세 이상 쓰라고 했는데도 (초등학교) 2학년도, 3학년도, 4학년도 사요. 어른들 오시면 같이 사주기도 하고 그래요."
소비자원은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하고,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 땐 꼭 보호 안경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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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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