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후임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군 장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내곡동 국방부 직할부대 주차장에서 육군 화생방 사령부 소속 스무 살 김모 일병이 몸에 경유를 붓고 분신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장면을 목격한 한 간부가 달려가 불을 끄려고 했지만 김 일병은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김 일병은 어젯밤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해당 부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김 일병은 진술서를 작성한 직후 화장실을 가겠다고 말한 뒤, 주차장으로 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헌병 조사본부에서 조사중입니다. 내용을 파악하면 투명하게 밝혀서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군 당국은 김 일병의 유족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목격자와 부대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후임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군 장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내곡동 국방부 직할부대 주차장에서 육군 화생방 사령부 소속 스무 살 김모 일병이 몸에 경유를 붓고 분신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장면을 목격한 한 간부가 달려가 불을 끄려고 했지만 김 일병은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김 일병은 어젯밤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해당 부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김 일병은 진술서를 작성한 직후 화장실을 가겠다고 말한 뒤, 주차장으로 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헌병 조사본부에서 조사중입니다. 내용을 파악하면 투명하게 밝혀서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군 당국은 김 일병의 유족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목격자와 부대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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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일병 부대 주차장에서 분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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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1 22:31:36

<앵커 멘트>
후임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군 장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내곡동 국방부 직할부대 주차장에서 육군 화생방 사령부 소속 스무 살 김모 일병이 몸에 경유를 붓고 분신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장면을 목격한 한 간부가 달려가 불을 끄려고 했지만 김 일병은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김 일병은 어젯밤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해당 부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김 일병은 진술서를 작성한 직후 화장실을 가겠다고 말한 뒤, 주차장으로 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헌병 조사본부에서 조사중입니다. 내용을 파악하면 투명하게 밝혀서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군 당국은 김 일병의 유족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목격자와 부대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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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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