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르면 오늘 6개 부처 개각 단행

입력 2011.05.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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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6개 부처 정도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장관과 농림부 장관 등이 포함되는 중폭 규모로 4.27 재보선 이후 국정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각 대상 부처는 통일부, 법무부, 기재부와 농림부, 국토부, 환경부 등 모두 6개 정돕니다.

먼저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는 류우익 주중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장을 거치고 주중 대사로서 대북 관계를 다뤄온 만큼,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남북 관계 구상을 보좌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농수산식품부 장관으로는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법무 장관의 경우 교체 방침이 최종 결정될 경우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이 오래된 국토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도 교체될 것이 확실합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자를 고르는데 막판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르면 오전중 자체 인사청문을 실시한 후 오후쯤 개각 명단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러나 한나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에 따른 여권내 동향을 살펴보고 개각 후보에 대한 추가 검증 등이 필요한 만큼 오늘중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개각에 따른 평가 등을 점검한 뒤 이달말이후에 본격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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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이르면 오늘 6개 부처 개각 단행
    • 입력 2011-05-06 0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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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6개 부처 정도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장관과 농림부 장관 등이 포함되는 중폭 규모로 4.27 재보선 이후 국정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각 대상 부처는 통일부, 법무부, 기재부와 농림부, 국토부, 환경부 등 모두 6개 정돕니다. 먼저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는 류우익 주중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장을 거치고 주중 대사로서 대북 관계를 다뤄온 만큼,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남북 관계 구상을 보좌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농수산식품부 장관으로는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법무 장관의 경우 교체 방침이 최종 결정될 경우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이 오래된 국토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도 교체될 것이 확실합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자를 고르는데 막판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르면 오전중 자체 인사청문을 실시한 후 오후쯤 개각 명단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러나 한나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에 따른 여권내 동향을 살펴보고 개각 후보에 대한 추가 검증 등이 필요한 만큼 오늘중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개각에 따른 평가 등을 점검한 뒤 이달말이후에 본격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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