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제거 작전에 ‘스텔스 헬기’ 동원”

입력 2011.05.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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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빈라덴 제거작전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헬기가 동원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작전 개시전까지 파키스탄의 인근 주민들은 헬기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빈라덴 제거 작전 당시 미군이 폭파시킨 헬기 사진입니다.

기계적 결함으로 추락한 헬기 한대를 미군이 폭파시킨 것입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 헬기가 그동안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스텔스 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꼬리 부분이 변형됐고, 꼬리 회전 날개에 장착된 소음차단 덮개, 최첨단 특수 재질등이 사용됐다는 겁니다.

실제로 인근 주민들은 작전 개시 전까지 헬기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인근의 핸드폰 등 통신도 일시 두절됐습니다.

일시적인 전자전도 전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실제 작전에서 스텔스 헬기가 쓰였고, 그 잔해를 우리가 본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1990년대 후반 스텔스 헬기인 코만치 헬기 개발에 나섰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지난 2004년 개발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에 추락한 헬기가 당시에 시험 제작된 코만치 헬기의 후속 모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추락 헬기의 잔해 일부가 스텔스 물질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는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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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라덴 제거 작전에 ‘스텔스 헬기’ 동원”
    • 입력 2011-05-06 0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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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빈라덴 제거작전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헬기가 동원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작전 개시전까지 파키스탄의 인근 주민들은 헬기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빈라덴 제거 작전 당시 미군이 폭파시킨 헬기 사진입니다. 기계적 결함으로 추락한 헬기 한대를 미군이 폭파시킨 것입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 헬기가 그동안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스텔스 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꼬리 부분이 변형됐고, 꼬리 회전 날개에 장착된 소음차단 덮개, 최첨단 특수 재질등이 사용됐다는 겁니다. 실제로 인근 주민들은 작전 개시 전까지 헬기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인근의 핸드폰 등 통신도 일시 두절됐습니다. 일시적인 전자전도 전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실제 작전에서 스텔스 헬기가 쓰였고, 그 잔해를 우리가 본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1990년대 후반 스텔스 헬기인 코만치 헬기 개발에 나섰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지난 2004년 개발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에 추락한 헬기가 당시에 시험 제작된 코만치 헬기의 후속 모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추락 헬기의 잔해 일부가 스텔스 물질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는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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