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판매 후끈!…잘못 고르면 ‘독’

입력 2011.05.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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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전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작고 간편한 자전거가 인기인데 내 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는 요령을 이해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자전거 타기에도 최고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곳곳에서 페달을 밟는 행렬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만우(72살/서울시 목동) : "달리는 순간에는 오직 길만 쳐다 보다 주변에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쉼터에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얼마나 좋아요"

자전거 판매량도 대형 유통업체별로 지난해 대비 최고 50퍼센트까지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작은 바퀴형이나 접이식이 인깁니다.

<인터뷰> 스포츠용품 전문 판매업체 팀장 : "출퇴근용이나 가볍게 운동까지 하시는 개념으로 판매가 그쪽으로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전용 의류는 물론 양복을 입는 출.퇴근족을 겨냥한 핼맷까지 보조용품도 다양해졌습니다.

자전거를 고를 땐 신체와 잘 맞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하(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교수) :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게 되고요.다리 근육 중에 특히 장단지나 허벅지의 근육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까지 안장 조절이 돼야 하고, 핸들과 안장 사이 거리도 팔꿈치가 조금 굽혀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또 40대 이상의 자전거 타기 초보자라면 속도와 거리를 서서히 늘려가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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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판매 후끈!…잘못 고르면 ‘독’
    • 입력 2011-05-06 0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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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전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작고 간편한 자전거가 인기인데 내 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는 요령을 이해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자전거 타기에도 최고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곳곳에서 페달을 밟는 행렬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만우(72살/서울시 목동) : "달리는 순간에는 오직 길만 쳐다 보다 주변에 좋은 경치도 구경하고 쉼터에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얼마나 좋아요" 자전거 판매량도 대형 유통업체별로 지난해 대비 최고 50퍼센트까지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작은 바퀴형이나 접이식이 인깁니다. <인터뷰> 스포츠용품 전문 판매업체 팀장 : "출퇴근용이나 가볍게 운동까지 하시는 개념으로 판매가 그쪽으로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전용 의류는 물론 양복을 입는 출.퇴근족을 겨냥한 핼맷까지 보조용품도 다양해졌습니다. 자전거를 고를 땐 신체와 잘 맞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하(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교수) :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게 되고요.다리 근육 중에 특히 장단지나 허벅지의 근육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까지 안장 조절이 돼야 하고, 핸들과 안장 사이 거리도 팔꿈치가 조금 굽혀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또 40대 이상의 자전거 타기 초보자라면 속도와 거리를 서서히 늘려가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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