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는데, 이번 개각에선 과거와 달리 측근들이 가급적 배제되고 관료와 전문가들이 발탁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6개각은 일 중심의 실무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각에 포함된 인사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뿐입니다.
나머지 4명은 해당 부처 관료 출신이거나 관련 분야 전문갑니다.
그동안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믿고 일을 시킬 수 있는 측근 인사 기용을 선호해왔던 이 대통령의 기존 인사 방식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비주류 원내대표를 탄생시킨 한나라당내 권력축 변화가 있습니다.
자칫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여당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청와대와 여당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진 정치 권력 지형은 이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보다는 기존 국정과제의 성공적 마무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무엇보다도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의 새 국정운영 전략은 유럽 순방 뒤 박근혜 전 대표와 한나라당 새지도부 등과의 회동을 거치면서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는데, 이번 개각에선 과거와 달리 측근들이 가급적 배제되고 관료와 전문가들이 발탁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6개각은 일 중심의 실무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각에 포함된 인사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뿐입니다.
나머지 4명은 해당 부처 관료 출신이거나 관련 분야 전문갑니다.
그동안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믿고 일을 시킬 수 있는 측근 인사 기용을 선호해왔던 이 대통령의 기존 인사 방식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비주류 원내대표를 탄생시킨 한나라당내 권력축 변화가 있습니다.
자칫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여당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청와대와 여당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진 정치 권력 지형은 이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보다는 기존 국정과제의 성공적 마무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무엇보다도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의 새 국정운영 전략은 유럽 순방 뒤 박근혜 전 대표와 한나라당 새지도부 등과의 회동을 거치면서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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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 하반기, 국정 운영 달리질 듯
-
- 입력 2011-05-08 07:42:2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는데, 이번 개각에선 과거와 달리 측근들이 가급적 배제되고 관료와 전문가들이 발탁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6개각은 일 중심의 실무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각에 포함된 인사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뿐입니다.
나머지 4명은 해당 부처 관료 출신이거나 관련 분야 전문갑니다.
그동안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믿고 일을 시킬 수 있는 측근 인사 기용을 선호해왔던 이 대통령의 기존 인사 방식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비주류 원내대표를 탄생시킨 한나라당내 권력축 변화가 있습니다.
자칫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여당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청와대와 여당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진 정치 권력 지형은 이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운영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보다는 기존 국정과제의 성공적 마무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무엇보다도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의 새 국정운영 전략은 유럽 순방 뒤 박근혜 전 대표와 한나라당 새지도부 등과의 회동을 거치면서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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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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