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시내버스 상가 덮쳐…10명 부상

입력 2011.05.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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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선 시내버스가 소형버스와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해 승객 등 10여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양성모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내버스가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을 밀고 들어갔습니다.

버스에 받힌 신호등도 꺾여쓰러진 채 나뒹굽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서울 용두동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24인승 소형버스와 충돌한 뒤 도로 옆 안경점으로 돌진했습니다.

<녹취>사고 시내버스 승객:"사람들이 '어어어' 해서 뭐지 했는데 쾅 박아가지고, 신호등도 박고 건물에 부딪히고 겨우 섰거든요."

이 사고로 소형버스 운전자 37살 조모와 시내버스 승객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그나마 새벽 시간대라 인도와 상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큰 피해가 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북 군산시 비응도에서 해녀 56살 김모 씨와 38살 이모 씨가 숨졌습니다.

김씨와 이씨는 비응도 앞바다에서 해삼을 채취해 물 밖으로 나와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물에 들어가서 10분 정도 있으니까요…(밖에 나와서) 의식이 조금 있는 상태였는데, 그런데 119에서 인공호흡하고 (입에서) 거품도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차가 추격하던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37살 최모 씨의 승용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21살 권모 의경 등 경찰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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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시내버스 상가 덮쳐…10명 부상
    • 입력 2011-05-08 21: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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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선 시내버스가 소형버스와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해 승객 등 10여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양성모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내버스가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을 밀고 들어갔습니다. 버스에 받힌 신호등도 꺾여쓰러진 채 나뒹굽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서울 용두동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24인승 소형버스와 충돌한 뒤 도로 옆 안경점으로 돌진했습니다. <녹취>사고 시내버스 승객:"사람들이 '어어어' 해서 뭐지 했는데 쾅 박아가지고, 신호등도 박고 건물에 부딪히고 겨우 섰거든요." 이 사고로 소형버스 운전자 37살 조모와 시내버스 승객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그나마 새벽 시간대라 인도와 상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큰 피해가 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북 군산시 비응도에서 해녀 56살 김모 씨와 38살 이모 씨가 숨졌습니다. 김씨와 이씨는 비응도 앞바다에서 해삼을 채취해 물 밖으로 나와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물에 들어가서 10분 정도 있으니까요…(밖에 나와서) 의식이 조금 있는 상태였는데, 그런데 119에서 인공호흡하고 (입에서) 거품도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차가 추격하던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37살 최모 씨의 승용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21살 권모 의경 등 경찰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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