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영록 의식불명…K리그 충격

입력 2011.05.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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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축구에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주와 대구의 경기 도중 제주의 신영록 선수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축구 제주와 대구의 경기 후반 40분, 제주 유나이티드 주장 김은중이 다급하게 의료진을 부릅니다.



제주 공격수 신영록이 경기장 위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겁니다.



3분 전 교체 투입된 신영록은 슈팅을 한 뒤 다른 선수와의 접촉 없이 쓰러졌고, 경기장에서 심폐 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에서 호흡과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단 관계자:"아직 원인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머리하고 심장 쪽 촬영(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전에 병력이 있었으면 알텐데 전혀 없다가…"



경기 종료 직전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에, 선수단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박경훈(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코치들 왔다가 가고, 선수들 안정도 시켜야 되니까요. 저는 (병원에서)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영록은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를 지냈고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뛰다 올해 1월 제주로 이적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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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신영록 의식불명…K리그 충격
    • 입력 2011-05-08 21:45:46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프로축구에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주와 대구의 경기 도중 제주의 신영록 선수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축구 제주와 대구의 경기 후반 40분, 제주 유나이티드 주장 김은중이 다급하게 의료진을 부릅니다.

제주 공격수 신영록이 경기장 위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겁니다.

3분 전 교체 투입된 신영록은 슈팅을 한 뒤 다른 선수와의 접촉 없이 쓰러졌고, 경기장에서 심폐 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에서 호흡과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단 관계자:"아직 원인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머리하고 심장 쪽 촬영(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전에 병력이 있었으면 알텐데 전혀 없다가…"

경기 종료 직전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에, 선수단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박경훈(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코치들 왔다가 가고, 선수들 안정도 시켜야 되니까요. 저는 (병원에서)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영록은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를 지냈고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뛰다 올해 1월 제주로 이적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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