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옛 사령탑 황선홍에 비수 꽂다

입력 2011.05.08 (21:45) 수정 2011.05.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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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은 포항에 승리를 거두며 옛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에 정규리그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옛 사령탑 황선홍 감독을 만난 부산 선수들은 독기를 품고 나온 듯 했습니다.



전반 31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창수가 중거리 슛으로 포항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한상운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포항도 곧바로 모따의 골로 따라붙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각각 경고 5장씩을 받을 정도로 두 팀의 공방은 거칠었습니다.



결국 부산은 후반 포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정규리그 첫 패배를 안았고 선두 탈환에도 실패했습니다.



인천은 대전 원정에서 허정무 감독의 황태자 박준태 동점골과 김재웅의 역전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주는 지난해 득점왕 김은중의 뒤늦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앞세워 대구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제주의 신영록은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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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옛 사령탑 황선홍에 비수 꽂다
    • 입력 2011-05-08 21:45:55
    • 수정2011-05-08 2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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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은 포항에 승리를 거두며 옛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에 정규리그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옛 사령탑 황선홍 감독을 만난 부산 선수들은 독기를 품고 나온 듯 했습니다.

전반 31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창수가 중거리 슛으로 포항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한상운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포항도 곧바로 모따의 골로 따라붙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각각 경고 5장씩을 받을 정도로 두 팀의 공방은 거칠었습니다.

결국 부산은 후반 포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정규리그 첫 패배를 안았고 선두 탈환에도 실패했습니다.

인천은 대전 원정에서 허정무 감독의 황태자 박준태 동점골과 김재웅의 역전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주는 지난해 득점왕 김은중의 뒤늦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앞세워 대구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제주의 신영록은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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