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대규모 ‘공직박람회’…인파 북적

입력 2011.05.13 (07:03) 수정 2011.05.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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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장 인기있는 직업 가운데 하나 바로 공무원이죠?

하지만 각 부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본인이 공직에 맞는지, 잘 모르고 막연하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궁금증을 한 번에 풀 수 있는 대규모 공직채용박람회가 처음으로 개막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람회장이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총도 직접 쏴보고, 모의 면접은 물론.

<현장음>"목소리가 좀 작으세요." "그래요?"

현직 공무원들에게 궁금했던 것들도 직접 물어봅니다.

<현장음>"승진이라든가 다른데 불이익이 있지 않아요?"

사상 첫 대규모 공직채용박람회, 정부 부처와 지자체는 물론 군까지 60개 기관이 총 출동했습니다.

<인터뷰>전수련(공무원 수험생): "모든 정부기관이 한 곳에 모여있다보니까 채용이 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 채용일정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지난해 외교부 특채 파문 이후 중단됐던 민간경력자 채용 시험 일정도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35개 부처 60개 분야에서 선발하며 7월부터 전형이 시작됩니다.

<인터뷰>서필언(행정안전부 인사실장): "시험의 투명성이라든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행정안전부에서 일괄공고해서 일괄채용을 하게 되겠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정보가 적은 지방 학생들에게 요긴한 자립니다.

<인터뷰>옥재희(공무원 준비생/경북 안동): "지방은 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정보가 잘 없는데 와서 직접 붙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많이 효율적인 것 같아요."

공직 적성검사까지 미리 해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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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대규모 ‘공직박람회’…인파 북적
    • 입력 2011-05-13 07:03:01
    • 수정2011-05-13 07:12: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가장 인기있는 직업 가운데 하나 바로 공무원이죠? 하지만 각 부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본인이 공직에 맞는지, 잘 모르고 막연하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궁금증을 한 번에 풀 수 있는 대규모 공직채용박람회가 처음으로 개막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람회장이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총도 직접 쏴보고, 모의 면접은 물론. <현장음>"목소리가 좀 작으세요." "그래요?" 현직 공무원들에게 궁금했던 것들도 직접 물어봅니다. <현장음>"승진이라든가 다른데 불이익이 있지 않아요?" 사상 첫 대규모 공직채용박람회, 정부 부처와 지자체는 물론 군까지 60개 기관이 총 출동했습니다. <인터뷰>전수련(공무원 수험생): "모든 정부기관이 한 곳에 모여있다보니까 채용이 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 채용일정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지난해 외교부 특채 파문 이후 중단됐던 민간경력자 채용 시험 일정도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35개 부처 60개 분야에서 선발하며 7월부터 전형이 시작됩니다. <인터뷰>서필언(행정안전부 인사실장): "시험의 투명성이라든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행정안전부에서 일괄공고해서 일괄채용을 하게 되겠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정보가 적은 지방 학생들에게 요긴한 자립니다. <인터뷰>옥재희(공무원 준비생/경북 안동): "지방은 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정보가 잘 없는데 와서 직접 붙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많이 효율적인 것 같아요." 공직 적성검사까지 미리 해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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