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대단원 막 내리는 ‘웃어라 동해야’

입력 2011.05.13 (08:57) 수정 2011.05.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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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박태원입니다~

오늘은 바로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마지막 방송일이죠?

많은 시청자의 아쉬운 탄성이 벌써부터 들리는 듯 하는데요, 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웃어라 동해야>에 이어 시청자께 큰 감동을 선사할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웃어라 동해야>의 남아있는 궁금증과, <우리 집 여자들>의 제작발표회 현장!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오늘을 끝으로 159회의 대장정을 마치는 <웃어라 동해야>! 최고시청률 44.8%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는 미국으로 입양된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동해가 엄마와 자신을 버린 나라 한국으로 애인과 결혼하러 들어왔지만, 또다시 배신을 당하고, 우연히 친부를 찾게 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얼마 전! 드디어 베일에 쌓여 있던 은행 금고의 비밀이 드러났습니다!

금고 안에는 엄청난 양의 금괴가 들어있었는데요~

<녹취> 도진: "그러게 왜 열쇠를 내주라고 하셨어요. 동해 본부장 그걸로 우리 주식 사 모으거나 주주들 설득해서 우릴 끌어내릴 거라고요."

하지만 동해는 그렇게 하지 않았죠?

<녹취> 동해 :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금괴를 하이난 공장 재개를 위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

드디어 경영권을 둘러싼 주주총회가 열리고!

<녹취> 동해 : "어제 날짜로 저는 홍혜숙 사장님으로부터 의결권이 있는 모든 주식을 위임받았습니다."

조필용 회장과 동해를 해임하려던 도진은 깜짝 놀라는데요~

<녹취> 도진 : “아니야. 이건 잘 못 된 거야”

결국 도진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리고, 최후의 승자는 동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썩 기뻐하는 것 같지 않죠?

놀랍게도~ 종영을 앞두고 <웃어라 동해야>의 대표 악녀 새와가 개과천선하고 있습니다~

<녹취> 홍혜숙 : "너 그 애 정말 낳을 거니?"

<녹취> 새와 : "저 결혼생활 내내 도진 씨를 진심으로 사랑했어요. 저 아직도 도진 씨의 일거수일투족이 신경쓰이고.."

도진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털어놓는가하면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봉이에게도 갑자기 감사의 인사를 건냈는데요~

<녹취> 새와: "고마웠어."

<녹취> 봉이 : "방금 누구한테 한 소리야? 설마 나?"

<녹취> 새와 : "그래, 이봉이 너. 그날 나 병원에 데려다 줬잖아. 너 때문에 이 아이도 무사한 거니까.."

<녹취> 봉이 : "뭐야 해가 서쪽에서 뜬 것도 아니고."

이제 <웃어라 동해야>의 악역은 다 사라지는 건가요?

한편, 제임스와 혜숙, 안나와 필재의 사각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증을 일으키는데요~

<녹취> 안나 : "제임스 왜 누워 있어요. 어디 아파요?"

끝까지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버티는 제임스
<녹취> 혜숙 : "당신 수술만 성공하면 그땐 당신 원하는 대로 원망하는 마음 없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줄게요"

혜숙은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지만 조필용 회장과 말선여사는 다시 제임스와 혜숙을 엮어줄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배다른 형제인 동해와 도진. 과연 도진이 동해를 형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는데요~

<녹취> 동해 : "이 비겁한 자식! 도진: 너야말로 뭐야 왜 여기까지 쫓아와서 잘난 척이야."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벌이며 서로 간에 쌓인 앙금을 풀어갔는데요~

<녹취> 동해 : "네가 그러면 나는? 아버지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몰랐던 나는!"

한바탕 주먹다짐 뒤에 점점 형제의 정을 나누는 두 사람. 도진 씨 오늘 저녁에 한번 불러주세요! '동해 형!'

그동안 많은 웃음과 감동을 준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데요~ 과연 어떤 마침표를 찍게 될지 오늘 저녁 확인하시고요~

바로 어제, <웃어라 동해야>를 이을 새 일일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정은채(연기자): "KBS 아침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집 여자들입니다~"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은 다채롭게 꼬인 인생을 살아가는 여자들의 아주 밝고 건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인터뷰> 정은채(연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 집 여자들에서 26세 고은님 역할을 맡은 정은채입니다."

정은채 씨는 올해 초 KBS 설 특집극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데요~ 이번 <우리 집 여자들>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은채(연기자) : "아직도 얼떨떨하고요, 긴장되요. 훌륭하신 선배 연기자분과 선생님들이 계셔서 덕분에 조금 위안이 되고 많이 배워가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룹 트랙스 출신인 제이 씨는 얼마 전 드라마 <프레지던트>에 출연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는데요~

<인터뷰> 제이(연기자) : "유기농 기업의 후계자로 철없고 까칠하지만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이세인 역을 맡은 제이입니다."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 제이 씨!

포부가 대단했는데요~

<인터뷰> 제이(연기자) : "전작이 워낙 잘 되어서 부담감이 있긴 한데 전작에 이어서 또 한 번 대한민국의 국민드라마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게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 만들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룹 에프터스쿨 출신의 유소영 씨!

연기는 처음 도전한다고 하는데요~ 어~ 그러고 보니 <웃어라 동해야>에서 새영 역을 맡은 주연 씨도 에프터스쿨 멤버죠? <

인터뷰> 유소영(연기자) : "그 친구가 요즘 많이 바빠요. (촬영)막바지고, 앨범도 나와서 전화할 새가 없더라고요. 아마 조만간 연락할 겁니다. 그래서 그때 조언을 들으려고요."

중년의 원숙함과 청춘의 풋풋함을 고루 섞어 놓은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 다음 주 월요일 저녁 첫 방송된다고 합니다

<녹취> "우리 집 여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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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대단원 막 내리는 ‘웃어라 동해야’
    • 입력 2011-05-13 08:57:09
    • 수정2011-05-13 13:07:0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박태원입니다~ 오늘은 바로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마지막 방송일이죠? 많은 시청자의 아쉬운 탄성이 벌써부터 들리는 듯 하는데요, 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웃어라 동해야>에 이어 시청자께 큰 감동을 선사할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웃어라 동해야>의 남아있는 궁금증과, <우리 집 여자들>의 제작발표회 현장!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오늘을 끝으로 159회의 대장정을 마치는 <웃어라 동해야>! 최고시청률 44.8%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는 미국으로 입양된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동해가 엄마와 자신을 버린 나라 한국으로 애인과 결혼하러 들어왔지만, 또다시 배신을 당하고, 우연히 친부를 찾게 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얼마 전! 드디어 베일에 쌓여 있던 은행 금고의 비밀이 드러났습니다! 금고 안에는 엄청난 양의 금괴가 들어있었는데요~ <녹취> 도진: "그러게 왜 열쇠를 내주라고 하셨어요. 동해 본부장 그걸로 우리 주식 사 모으거나 주주들 설득해서 우릴 끌어내릴 거라고요." 하지만 동해는 그렇게 하지 않았죠? <녹취> 동해 :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금괴를 하이난 공장 재개를 위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 드디어 경영권을 둘러싼 주주총회가 열리고! <녹취> 동해 : "어제 날짜로 저는 홍혜숙 사장님으로부터 의결권이 있는 모든 주식을 위임받았습니다." 조필용 회장과 동해를 해임하려던 도진은 깜짝 놀라는데요~ <녹취> 도진 : “아니야. 이건 잘 못 된 거야” 결국 도진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리고, 최후의 승자는 동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썩 기뻐하는 것 같지 않죠? 놀랍게도~ 종영을 앞두고 <웃어라 동해야>의 대표 악녀 새와가 개과천선하고 있습니다~ <녹취> 홍혜숙 : "너 그 애 정말 낳을 거니?" <녹취> 새와 : "저 결혼생활 내내 도진 씨를 진심으로 사랑했어요. 저 아직도 도진 씨의 일거수일투족이 신경쓰이고.." 도진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털어놓는가하면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봉이에게도 갑자기 감사의 인사를 건냈는데요~ <녹취> 새와: "고마웠어." <녹취> 봉이 : "방금 누구한테 한 소리야? 설마 나?" <녹취> 새와 : "그래, 이봉이 너. 그날 나 병원에 데려다 줬잖아. 너 때문에 이 아이도 무사한 거니까.." <녹취> 봉이 : "뭐야 해가 서쪽에서 뜬 것도 아니고." 이제 <웃어라 동해야>의 악역은 다 사라지는 건가요? 한편, 제임스와 혜숙, 안나와 필재의 사각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증을 일으키는데요~ <녹취> 안나 : "제임스 왜 누워 있어요. 어디 아파요?" 끝까지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버티는 제임스 <녹취> 혜숙 : "당신 수술만 성공하면 그땐 당신 원하는 대로 원망하는 마음 없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줄게요" 혜숙은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지만 조필용 회장과 말선여사는 다시 제임스와 혜숙을 엮어줄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배다른 형제인 동해와 도진. 과연 도진이 동해를 형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는데요~ <녹취> 동해 : "이 비겁한 자식! 도진: 너야말로 뭐야 왜 여기까지 쫓아와서 잘난 척이야."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벌이며 서로 간에 쌓인 앙금을 풀어갔는데요~ <녹취> 동해 : "네가 그러면 나는? 아버지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몰랐던 나는!" 한바탕 주먹다짐 뒤에 점점 형제의 정을 나누는 두 사람. 도진 씨 오늘 저녁에 한번 불러주세요! '동해 형!' 그동안 많은 웃음과 감동을 준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데요~ 과연 어떤 마침표를 찍게 될지 오늘 저녁 확인하시고요~ 바로 어제, <웃어라 동해야>를 이을 새 일일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정은채(연기자): "KBS 아침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집 여자들입니다~"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은 다채롭게 꼬인 인생을 살아가는 여자들의 아주 밝고 건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인터뷰> 정은채(연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 집 여자들에서 26세 고은님 역할을 맡은 정은채입니다." 정은채 씨는 올해 초 KBS 설 특집극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데요~ 이번 <우리 집 여자들>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은채(연기자) : "아직도 얼떨떨하고요, 긴장되요. 훌륭하신 선배 연기자분과 선생님들이 계셔서 덕분에 조금 위안이 되고 많이 배워가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룹 트랙스 출신인 제이 씨는 얼마 전 드라마 <프레지던트>에 출연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는데요~ <인터뷰> 제이(연기자) : "유기농 기업의 후계자로 철없고 까칠하지만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이세인 역을 맡은 제이입니다."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 제이 씨! 포부가 대단했는데요~ <인터뷰> 제이(연기자) : "전작이 워낙 잘 되어서 부담감이 있긴 한데 전작에 이어서 또 한 번 대한민국의 국민드라마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게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 만들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룹 에프터스쿨 출신의 유소영 씨! 연기는 처음 도전한다고 하는데요~ 어~ 그러고 보니 <웃어라 동해야>에서 새영 역을 맡은 주연 씨도 에프터스쿨 멤버죠? < 인터뷰> 유소영(연기자) : "그 친구가 요즘 많이 바빠요. (촬영)막바지고, 앨범도 나와서 전화할 새가 없더라고요. 아마 조만간 연락할 겁니다. 그래서 그때 조언을 들으려고요." 중년의 원숙함과 청춘의 풋풋함을 고루 섞어 놓은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 다음 주 월요일 저녁 첫 방송된다고 합니다 <녹취> "우리 집 여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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