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이 집착하는 것은?

입력 2011.05.13 (08:57) 수정 2011.05.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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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엇인가 열중해 나도 모르게 집착하게 되는 경험들!

누구에게나 한 번씩은 있을텐데요. 그것이 사랑일수도 있고, 일일 수도 있겠죠.

스타들은 어떤 집착에 빠진 경험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1박 2일 멤버 중에서 유독 먹을 것에 대한 강한 애정과 집착을 보이는 한 사람이 있는데요.

강아지는... 아니죠?

바로 이 분! 음식 외길 인생 40년 째 걷고 있는 강호동 씨죠.

강호동 씨의 먹을 때의 저 즐거움을 감히 누가 뺏을 수 있겠습니까?

제작진의 내기에서 이겨야만 먹을 수 있는 복불복 게임!

어김없이 저녁 복불복 게임 시간은 야식 복불복 시간이 돌아오고.

<녹취> 피디 : "말레이시아의 수도는?"

<녹취> 김종민(가수) : "우리가 이걸 어떻게 알아?"

<녹취> 감독 : "이탈리아의 (수도는)?"

<녹취> 은지원(가수) : "파리?"

아니 이탈리아 수도가 파리라니요?? 로마잖아요. 로오마! 드디어 이성을 잃은 강호동 씨.
<녹취> 강호동(개그맨) : "제발 좀 부탁한다."

부탁인가요? 협박인가요?

<녹취> 은지원(가수) :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

떠나가는 야식과의 슬픈 이별의 순간! 그리고 떠나가는 감자탕을 향한 강호동 씨의 피맺힌 절규!

<녹취> 강호동(개그맨) : "가지마 ~ 가지마"

음식과 이제는 한 몸인 강호동 씨의 집착 이었습니다.

개성강한 4인조 걸그룹 2NE1의 산다라 박이 유난히 집착하는 게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천둥(가수) : "문자를 보내거나 장난을 쳤을 때 리액션을 크게 해주거나 웃기라도 해 줘야 돼요."

문자 한 통에 얼마나 큰 리액션을 바라는 건가요?

<녹취> 박봄(가수) : "문자를 안 보낸 적이 있어요. 본의 아니게. 그랬더니 그 다음 날 말도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문자.. 음.. 음’ 이래서 제가 빌었거든요."

문자에 답장 안 했다고 빌기까지 그런데 산다라 박씨. 문자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가요?

<녹취> 산다라박(가수) :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안 오면 제가 이 사람한테 제가 소중하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홧김에 ‘내가 너희들한테 내가 필요없나보다’ 하고 세 명의 번호를 싹 삭제를 한 거예요."

같은 팀 멤버 번호를 삭제 했다는 산다라 박씨.

하지만 문자는 문자일 뿐. 이제 집착하지 마세요~~ 아셨죠~

무대 위의 카리스마 엠블랙의 이준 군!

와 눈빛~정말 강렬하죠. 제가 보기에 딱 나쁜 남자 같은데. 여자가 보기엔 어때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이준씨도 여자들한테 로맨티스트일 것 같은데?"

<녹취> 티아라 ‘소연’(가수) : "그런데 왜 그렇게 집착을 해요?"

여자한테 냉정할 것 같은데... 집착을 한다고요. 설마요.

<녹취> 티아라 ‘소연’(가수) : "연습생 시절에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집착을 해 가지고."

아니, 어떤 집착이죠?

<녹취> 티아라 ‘소연’(가수) : "전화를 안 받으면 받을 때가지 막 140통."

백...백 사십통이라고요?? 집착이 아니라 스토커 수준인데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문방구에서 망원경 사신 거 아니에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준아, 잘 가~ 뻥."

이준씨...아이돌 망신 다 시키네요. 지나친 집착 건강에 해로워요.

박은영 아나운서가 동료 아나운서의 이상한 집착으로 굴욕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두 분이 작년이죠. 작년. 그 스캔들이 있었잖아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기사를 검색을 해 보니까 일본 여행을 같이 동반 여행을 갔다 왔다."

저 응큼한 표정 뭔가 수상해 보이죠.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저도 진짜 놀랐어요. 자다가 일어나 보니까 한 20통 전화가 와 있고. 그런데 내릴 수가 없는 게. 매체가 너무 많으니까 통제가 안 되는 거죠. 검색어만 보고 있었어요."

너무 당황해서 그랬나요... 전현무 씨??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은근히 1, 2위 하다가 7,8위로 떨어지면 눈물 나."

사실은 검색어 순위에 대한 집착 때문 이었네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저도 해명 글을 썼어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그런데 더 웃긴 건 제가 해명 기사를 아니라고 쓰라고 했거든요. 아니라는 말은 한 마디도 없어요."

아니, 스캔들 오해 제대로 안 밝힌 이유는 뭔가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그래야 검색어가 오래 가."

그래야 밉상 전현무 아나운서 답죠~

죽기 아니면 살기! 스타들의 별별 집착에 대한 에피소드 들어봤는데요.

무언가에 열중하는 건 삶에 활력소가 되겠지만 집착이 되면 안 된다는 거 아시죠~?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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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13 08:57:10
    • 수정2011-05-13 1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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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엇인가 열중해 나도 모르게 집착하게 되는 경험들! 누구에게나 한 번씩은 있을텐데요. 그것이 사랑일수도 있고, 일일 수도 있겠죠. 스타들은 어떤 집착에 빠진 경험이 있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1박 2일 멤버 중에서 유독 먹을 것에 대한 강한 애정과 집착을 보이는 한 사람이 있는데요. 강아지는... 아니죠? 바로 이 분! 음식 외길 인생 40년 째 걷고 있는 강호동 씨죠. 강호동 씨의 먹을 때의 저 즐거움을 감히 누가 뺏을 수 있겠습니까? 제작진의 내기에서 이겨야만 먹을 수 있는 복불복 게임! 어김없이 저녁 복불복 게임 시간은 야식 복불복 시간이 돌아오고. <녹취> 피디 : "말레이시아의 수도는?" <녹취> 김종민(가수) : "우리가 이걸 어떻게 알아?" <녹취> 감독 : "이탈리아의 (수도는)?" <녹취> 은지원(가수) : "파리?" 아니 이탈리아 수도가 파리라니요?? 로마잖아요. 로오마! 드디어 이성을 잃은 강호동 씨. <녹취> 강호동(개그맨) : "제발 좀 부탁한다." 부탁인가요? 협박인가요? <녹취> 은지원(가수) :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 떠나가는 야식과의 슬픈 이별의 순간! 그리고 떠나가는 감자탕을 향한 강호동 씨의 피맺힌 절규! <녹취> 강호동(개그맨) : "가지마 ~ 가지마" 음식과 이제는 한 몸인 강호동 씨의 집착 이었습니다. 개성강한 4인조 걸그룹 2NE1의 산다라 박이 유난히 집착하는 게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천둥(가수) : "문자를 보내거나 장난을 쳤을 때 리액션을 크게 해주거나 웃기라도 해 줘야 돼요." 문자 한 통에 얼마나 큰 리액션을 바라는 건가요? <녹취> 박봄(가수) : "문자를 안 보낸 적이 있어요. 본의 아니게. 그랬더니 그 다음 날 말도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문자.. 음.. 음’ 이래서 제가 빌었거든요." 문자에 답장 안 했다고 빌기까지 그런데 산다라 박씨. 문자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가요? <녹취> 산다라박(가수) :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안 오면 제가 이 사람한테 제가 소중하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홧김에 ‘내가 너희들한테 내가 필요없나보다’ 하고 세 명의 번호를 싹 삭제를 한 거예요." 같은 팀 멤버 번호를 삭제 했다는 산다라 박씨. 하지만 문자는 문자일 뿐. 이제 집착하지 마세요~~ 아셨죠~ 무대 위의 카리스마 엠블랙의 이준 군! 와 눈빛~정말 강렬하죠. 제가 보기에 딱 나쁜 남자 같은데. 여자가 보기엔 어때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이준씨도 여자들한테 로맨티스트일 것 같은데?" <녹취> 티아라 ‘소연’(가수) : "그런데 왜 그렇게 집착을 해요?" 여자한테 냉정할 것 같은데... 집착을 한다고요. 설마요. <녹취> 티아라 ‘소연’(가수) : "연습생 시절에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집착을 해 가지고." 아니, 어떤 집착이죠? <녹취> 티아라 ‘소연’(가수) : "전화를 안 받으면 받을 때가지 막 140통." 백...백 사십통이라고요?? 집착이 아니라 스토커 수준인데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문방구에서 망원경 사신 거 아니에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준아, 잘 가~ 뻥." 이준씨...아이돌 망신 다 시키네요. 지나친 집착 건강에 해로워요. 박은영 아나운서가 동료 아나운서의 이상한 집착으로 굴욕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두 분이 작년이죠. 작년. 그 스캔들이 있었잖아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기사를 검색을 해 보니까 일본 여행을 같이 동반 여행을 갔다 왔다." 저 응큼한 표정 뭔가 수상해 보이죠.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저도 진짜 놀랐어요. 자다가 일어나 보니까 한 20통 전화가 와 있고. 그런데 내릴 수가 없는 게. 매체가 너무 많으니까 통제가 안 되는 거죠. 검색어만 보고 있었어요." 너무 당황해서 그랬나요... 전현무 씨??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은근히 1, 2위 하다가 7,8위로 떨어지면 눈물 나." 사실은 검색어 순위에 대한 집착 때문 이었네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저도 해명 글을 썼어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그런데 더 웃긴 건 제가 해명 기사를 아니라고 쓰라고 했거든요. 아니라는 말은 한 마디도 없어요." 아니, 스캔들 오해 제대로 안 밝힌 이유는 뭔가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그래야 검색어가 오래 가." 그래야 밉상 전현무 아나운서 답죠~ 죽기 아니면 살기! 스타들의 별별 집착에 대한 에피소드 들어봤는데요. 무언가에 열중하는 건 삶에 활력소가 되겠지만 집착이 되면 안 된다는 거 아시죠~?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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