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입지 선정 결과에 대해 영·호남에서 탈락한 자치단체와 지역구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총리는 정략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며 국가 미래를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지 선정 경쟁에서 탈락한 경상북도와 광주는 재심사를 촉구하면서 입지선정 무효 청구 소송을 내기로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전 폐쇄 등 국책사업 반납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이삼걸(경상북도 부지사) : "더이상의 희생을 단호히 거부하며 원전폐쇄와 방폐장 건설중단을 요구합니다"
<녹취> 강운태(광주시장) : "과학벨트 선정 결과는 불법과 불공정 바탕 위에서 이뤄진 원천무효임을 선언합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발표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승민(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 "지역분열이란 상처를 국민들에게 남긴 책임자를 명백히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녹취> 김영진(민주당 과학벨트유치위원장) : "선진과학강국은 커녕 온 나라를 분열과 불신의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렸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입지 결정은 법령에 따라 원칙에 충실히 결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이해 관계 같은 정략적인 고려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황식 국무총리 :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보다 넓은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김 총리는 앞으로 정상적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하게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은 지역 선심성 사업의 백지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입지 선정 결과에 대해 영·호남에서 탈락한 자치단체와 지역구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총리는 정략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며 국가 미래를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지 선정 경쟁에서 탈락한 경상북도와 광주는 재심사를 촉구하면서 입지선정 무효 청구 소송을 내기로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전 폐쇄 등 국책사업 반납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이삼걸(경상북도 부지사) : "더이상의 희생을 단호히 거부하며 원전폐쇄와 방폐장 건설중단을 요구합니다"
<녹취> 강운태(광주시장) : "과학벨트 선정 결과는 불법과 불공정 바탕 위에서 이뤄진 원천무효임을 선언합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발표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승민(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 "지역분열이란 상처를 국민들에게 남긴 책임자를 명백히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녹취> 김영진(민주당 과학벨트유치위원장) : "선진과학강국은 커녕 온 나라를 분열과 불신의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렸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입지 결정은 법령에 따라 원칙에 충실히 결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이해 관계 같은 정략적인 고려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황식 국무총리 :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보다 넓은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김 총리는 앞으로 정상적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하게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은 지역 선심성 사업의 백지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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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반발…총리 “국가 미래 생각해달라”
-
- 입력 2011-05-17 06:32:42

<앵커 멘트>
입지 선정 결과에 대해 영·호남에서 탈락한 자치단체와 지역구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총리는 정략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며 국가 미래를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입지 선정 경쟁에서 탈락한 경상북도와 광주는 재심사를 촉구하면서 입지선정 무효 청구 소송을 내기로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전 폐쇄 등 국책사업 반납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녹취> 이삼걸(경상북도 부지사) : "더이상의 희생을 단호히 거부하며 원전폐쇄와 방폐장 건설중단을 요구합니다"
<녹취> 강운태(광주시장) : "과학벨트 선정 결과는 불법과 불공정 바탕 위에서 이뤄진 원천무효임을 선언합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발표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승민(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 "지역분열이란 상처를 국민들에게 남긴 책임자를 명백히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녹취> 김영진(민주당 과학벨트유치위원장) : "선진과학강국은 커녕 온 나라를 분열과 불신의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렸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입지 결정은 법령에 따라 원칙에 충실히 결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이해 관계 같은 정략적인 고려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황식 국무총리 :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보다 넓은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김 총리는 앞으로 정상적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하게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은 지역 선심성 사업의 백지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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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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