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동차가 갈기갈기 찢기고 건물이 순식간에 산산조각납니다.
영화 속 장면 같지만 지금, 실제로 이런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를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토네이도가 대형 트럭을 삼켰다가 지상으로 내동댕이 칩니다.
주택도,사람도,가축도 땅위의 모든것이 토네이도의 먹이감입니다.
영화같은 이런 괴물 토네이도가 실제로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덮친 이 토네이도는 대형 트레일러를 휘감더니 순식간에 찢어버렸습니다.
미주리에 이어 인근 오클라호마와 캔자스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15명이 또 숨졌습니다.
125명이 사망한지 불과 이틀만입니다.
피해가 가장 극심한 미주리 조플린 시에서는 천 5백명이 아직 연락 두절입니다.
<인터뷰> 트레이시 프레슬러(피해 주민) : "오빠가 조카를 힘껏 붙잡았지만 토네이도가 팔을 찢어버렸습니다. 모든게 부서졌습니다."
올들어 토네이도 사망자는 벌써 5백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794명이 숨진 1925년에 버금가는 희생이 나올 전망입니다.
<인터뷰>리치 세리노(美 재난관리청 부청장) : "철저하게 모든것을 파괴하고 있습니다.제가 본 것으론 최악의 토네이도입니다."
유럽순방중인 오바마 대통령까지 피해복구를 독려하고 있지만 다음달까지 토네이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미국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자동차가 갈기갈기 찢기고 건물이 순식간에 산산조각납니다.
영화 속 장면 같지만 지금, 실제로 이런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를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토네이도가 대형 트럭을 삼켰다가 지상으로 내동댕이 칩니다.
주택도,사람도,가축도 땅위의 모든것이 토네이도의 먹이감입니다.
영화같은 이런 괴물 토네이도가 실제로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덮친 이 토네이도는 대형 트레일러를 휘감더니 순식간에 찢어버렸습니다.
미주리에 이어 인근 오클라호마와 캔자스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15명이 또 숨졌습니다.
125명이 사망한지 불과 이틀만입니다.
피해가 가장 극심한 미주리 조플린 시에서는 천 5백명이 아직 연락 두절입니다.
<인터뷰> 트레이시 프레슬러(피해 주민) : "오빠가 조카를 힘껏 붙잡았지만 토네이도가 팔을 찢어버렸습니다. 모든게 부서졌습니다."
올들어 토네이도 사망자는 벌써 5백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794명이 숨진 1925년에 버금가는 희생이 나올 전망입니다.
<인터뷰>리치 세리노(美 재난관리청 부청장) : "철저하게 모든것을 파괴하고 있습니다.제가 본 것으론 최악의 토네이도입니다."
유럽순방중인 오바마 대통령까지 피해복구를 독려하고 있지만 다음달까지 토네이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미국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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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가 ‘갈기갈기’, 美 토네이도 “최악”
-
- 입력 2011-05-26 22:11:29
<앵커 멘트>
자동차가 갈기갈기 찢기고 건물이 순식간에 산산조각납니다.
영화 속 장면 같지만 지금, 실제로 이런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를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토네이도가 대형 트럭을 삼켰다가 지상으로 내동댕이 칩니다.
주택도,사람도,가축도 땅위의 모든것이 토네이도의 먹이감입니다.
영화같은 이런 괴물 토네이도가 실제로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덮친 이 토네이도는 대형 트레일러를 휘감더니 순식간에 찢어버렸습니다.
미주리에 이어 인근 오클라호마와 캔자스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15명이 또 숨졌습니다.
125명이 사망한지 불과 이틀만입니다.
피해가 가장 극심한 미주리 조플린 시에서는 천 5백명이 아직 연락 두절입니다.
<인터뷰> 트레이시 프레슬러(피해 주민) : "오빠가 조카를 힘껏 붙잡았지만 토네이도가 팔을 찢어버렸습니다. 모든게 부서졌습니다."
올들어 토네이도 사망자는 벌써 5백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794명이 숨진 1925년에 버금가는 희생이 나올 전망입니다.
<인터뷰>리치 세리노(美 재난관리청 부청장) : "철저하게 모든것을 파괴하고 있습니다.제가 본 것으론 최악의 토네이도입니다."
유럽순방중인 오바마 대통령까지 피해복구를 독려하고 있지만 다음달까지 토네이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미국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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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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