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첫 유럽 입성…1,000여 명 ‘북새통’

입력 2011.06.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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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녀들이 몰려들면서 프랑스 파리 공항이 '들썩'였습니다. 왠일일까요?

동방신기, 샤이니.. 지금 이들은 한국 가수 이름을 외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파리 공항에 보기 드문 북새통이 벌어졌습니다.

K 팝 가수들을 보려는 한류팬들로 3시간 전부터 장사진.

<녹취> "쏘리 쏘리 미끈미끈~"

한국 노래와 춤은 기본.

'너무 기다렸다', '환영한다'는 플래카드에, 저마다 정성스레 선물까지 준비했습니다.

동방신기,샤이니,에프엑스 등 이름을 부르며 손꼽아 기다립니다.

<녹취> "샤이니~"

프랑스 뿐 아니라, 영국,스페인,이탈리아,판란드까지.

유럽 전역에서 천 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오렐리(한류팬) : "잘 생기고 예뻐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음악 자체가 너무 좋아요."

<녹취> "대한민국~~짜자짝"

마침내, K 팝 가수들이 입국장을 나오는 순간.

공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뛰어드는 팬들을 막느라 프랑스 경찰도 애를 먹는 모습.

프랑스 소녀팬들은 감격에 겨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보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샤를로트(한류팬) : "기대 안 했는데 그들이 바로 옆으로 지나갔어요. 너무 행복해요. 너무 감동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내일 공연은 이미, 표를 못구한 팬들의 시위로 모레,한번 더 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유럽 대륙에 상륙한 한류.

이곳 파리 공항의 열기는 그 뜨거운 폭발력을 벌써부터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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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첫 유럽 입성…1,000여 명 ‘북새통’
    • 입력 2011-06-09 22:10:37
    뉴스 9
<앵커 멘트> 소녀들이 몰려들면서 프랑스 파리 공항이 '들썩'였습니다. 왠일일까요? 동방신기, 샤이니.. 지금 이들은 한국 가수 이름을 외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파리 공항에 보기 드문 북새통이 벌어졌습니다. K 팝 가수들을 보려는 한류팬들로 3시간 전부터 장사진. <녹취> "쏘리 쏘리 미끈미끈~" 한국 노래와 춤은 기본. '너무 기다렸다', '환영한다'는 플래카드에, 저마다 정성스레 선물까지 준비했습니다. 동방신기,샤이니,에프엑스 등 이름을 부르며 손꼽아 기다립니다. <녹취> "샤이니~" 프랑스 뿐 아니라, 영국,스페인,이탈리아,판란드까지. 유럽 전역에서 천 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오렐리(한류팬) : "잘 생기고 예뻐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음악 자체가 너무 좋아요." <녹취> "대한민국~~짜자짝" 마침내, K 팝 가수들이 입국장을 나오는 순간. 공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뛰어드는 팬들을 막느라 프랑스 경찰도 애를 먹는 모습. 프랑스 소녀팬들은 감격에 겨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보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샤를로트(한류팬) : "기대 안 했는데 그들이 바로 옆으로 지나갔어요. 너무 행복해요. 너무 감동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내일 공연은 이미, 표를 못구한 팬들의 시위로 모레,한번 더 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유럽 대륙에 상륙한 한류. 이곳 파리 공항의 열기는 그 뜨거운 폭발력을 벌써부터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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