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음란 사진들을 여성에게 보낸후 거짓말까지 하다 들통이 난 미국 의원이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
본인은 아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지만 초읽기에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의 7선 중진인 앤서니 위너 하원 의원이 여성들에게 전송한 음란 사진들입니다.
위너 의원은 해킹을 당했다며 거짓말을 해오다가 일주일전 기자회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와 가족들이 용서했다며 지금까지 사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너 의원이 버티기로 일관하자 이번에는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섰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 "최종적으로 본인과 유권자들이 결정하겠지만 내가 위너라면 사퇴하겠습니다."
친정인 민주당 지도부도 갈수록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위너 의원이 사퇴는 면하게 해달라며 일일이 매달리고 있지만 동료 의원들은 냉담한 반응입니다.
뉴욕 출신 동료 의원은 사면 초가에 몰린 위너 의원이 며칠내로 사퇴할것이라고까지 밝혔습니다.
앞서 올 초에는 공화당 리 하원의원이 상반신 사진을 여성에게 보냈다가 곧바로 사퇴했고 엔자인 상원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료 의원들에 의해 사법 당국에 고발됐습니다.
미국 정치권도 당파 싸움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잘못을 저지른 동료 의원을 감싸는 행위는 아직 찾아볼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음란 사진들을 여성에게 보낸후 거짓말까지 하다 들통이 난 미국 의원이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
본인은 아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지만 초읽기에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의 7선 중진인 앤서니 위너 하원 의원이 여성들에게 전송한 음란 사진들입니다.
위너 의원은 해킹을 당했다며 거짓말을 해오다가 일주일전 기자회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와 가족들이 용서했다며 지금까지 사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너 의원이 버티기로 일관하자 이번에는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섰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 "최종적으로 본인과 유권자들이 결정하겠지만 내가 위너라면 사퇴하겠습니다."
친정인 민주당 지도부도 갈수록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위너 의원이 사퇴는 면하게 해달라며 일일이 매달리고 있지만 동료 의원들은 냉담한 반응입니다.
뉴욕 출신 동료 의원은 사면 초가에 몰린 위너 의원이 며칠내로 사퇴할것이라고까지 밝혔습니다.
앞서 올 초에는 공화당 리 하원의원이 상반신 사진을 여성에게 보냈다가 곧바로 사퇴했고 엔자인 상원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료 의원들에 의해 사법 당국에 고발됐습니다.
미국 정치권도 당파 싸움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잘못을 저지른 동료 의원을 감싸는 행위는 아직 찾아볼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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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 사진 전송 美 위너 의원 사면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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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07:54:28

<앵커 멘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음란 사진들을 여성에게 보낸후 거짓말까지 하다 들통이 난 미국 의원이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
본인은 아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지만 초읽기에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의 7선 중진인 앤서니 위너 하원 의원이 여성들에게 전송한 음란 사진들입니다.
위너 의원은 해킹을 당했다며 거짓말을 해오다가 일주일전 기자회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와 가족들이 용서했다며 지금까지 사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너 의원이 버티기로 일관하자 이번에는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섰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 "최종적으로 본인과 유권자들이 결정하겠지만 내가 위너라면 사퇴하겠습니다."
친정인 민주당 지도부도 갈수록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위너 의원이 사퇴는 면하게 해달라며 일일이 매달리고 있지만 동료 의원들은 냉담한 반응입니다.
뉴욕 출신 동료 의원은 사면 초가에 몰린 위너 의원이 며칠내로 사퇴할것이라고까지 밝혔습니다.
앞서 올 초에는 공화당 리 하원의원이 상반신 사진을 여성에게 보냈다가 곧바로 사퇴했고 엔자인 상원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료 의원들에 의해 사법 당국에 고발됐습니다.
미국 정치권도 당파 싸움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잘못을 저지른 동료 의원을 감싸는 행위는 아직 찾아볼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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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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