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조직 폭력배들이 단체로 공공장소에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경찰이 이렇게 몰려다니며 불안감을 주기만 해도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남자들이 건물 현관 앞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돌잔치에 참석한 한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입니다.
현관에서 나온 상부 조직원이 차에 타자 일제히 90도로 인사합니다.
<녹취> "건배! 건배!"
특급 호텔 연회장에서 폭력 조직원들이 건배를 외칩니다.
한 폭력조직 두목의 칠순잔치를 맞아 전국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모였습니다.
<녹취> 시민(음성변조) : "위협적으로 보이는 건 사실이니까 불안함을 느끼기는 해요. 많이 몰려 있으면…특히 밤이나 이렇게 그럴 때!"
경찰은 이렇게 조직 폭력배들이 단체로 공공장소에 나타나 불안감을 주는 경우가 잦다며, 앞으로 석 달 동안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여럿이 몰려다니기만 해도 폭력조직 결성 등의 혐의로 처벌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지효(경찰청 형사과장) : "호텔, 사우나 등 공공장소에 대한 첩보 수집 강화 및 주변의 가시적인 형사 활동을 전개하겠으며…"
경찰은 특히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대부업을 하거나 채권 추심을 빙자해 협박 등을 할 경우 강력히 처벌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 전국적으로 220개 파, 5천 4백여 명의 폭력조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최근 조직 폭력배들이 단체로 공공장소에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경찰이 이렇게 몰려다니며 불안감을 주기만 해도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남자들이 건물 현관 앞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돌잔치에 참석한 한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입니다.
현관에서 나온 상부 조직원이 차에 타자 일제히 90도로 인사합니다.
<녹취> "건배! 건배!"
특급 호텔 연회장에서 폭력 조직원들이 건배를 외칩니다.
한 폭력조직 두목의 칠순잔치를 맞아 전국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모였습니다.
<녹취> 시민(음성변조) : "위협적으로 보이는 건 사실이니까 불안함을 느끼기는 해요. 많이 몰려 있으면…특히 밤이나 이렇게 그럴 때!"
경찰은 이렇게 조직 폭력배들이 단체로 공공장소에 나타나 불안감을 주는 경우가 잦다며, 앞으로 석 달 동안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여럿이 몰려다니기만 해도 폭력조직 결성 등의 혐의로 처벌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지효(경찰청 형사과장) : "호텔, 사우나 등 공공장소에 대한 첩보 수집 강화 및 주변의 가시적인 형사 활동을 전개하겠으며…"
경찰은 특히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대부업을 하거나 채권 추심을 빙자해 협박 등을 할 경우 강력히 처벌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 전국적으로 220개 파, 5천 4백여 명의 폭력조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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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불안감 조성’ 조직폭력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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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22:12:04
<앵커 멘트>
최근 조직 폭력배들이 단체로 공공장소에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경찰이 이렇게 몰려다니며 불안감을 주기만 해도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남자들이 건물 현관 앞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돌잔치에 참석한 한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입니다.
현관에서 나온 상부 조직원이 차에 타자 일제히 90도로 인사합니다.
<녹취> "건배! 건배!"
특급 호텔 연회장에서 폭력 조직원들이 건배를 외칩니다.
한 폭력조직 두목의 칠순잔치를 맞아 전국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모였습니다.
<녹취> 시민(음성변조) : "위협적으로 보이는 건 사실이니까 불안함을 느끼기는 해요. 많이 몰려 있으면…특히 밤이나 이렇게 그럴 때!"
경찰은 이렇게 조직 폭력배들이 단체로 공공장소에 나타나 불안감을 주는 경우가 잦다며, 앞으로 석 달 동안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여럿이 몰려다니기만 해도 폭력조직 결성 등의 혐의로 처벌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지효(경찰청 형사과장) : "호텔, 사우나 등 공공장소에 대한 첩보 수집 강화 및 주변의 가시적인 형사 활동을 전개하겠으며…"
경찰은 특히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대부업을 하거나 채권 추심을 빙자해 협박 등을 할 경우 강력히 처벌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 전국적으로 220개 파, 5천 4백여 명의 폭력조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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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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