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충전] 눈부신 들꽃의 향연! 태백 나들이
입력 2011.06.17 (09:02)
수정 2011.06.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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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색깔이 짙어지면서, 이젠 화려했던 봄꽃들은 지고 푸른 나무와 잎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죠?
그런데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면 여름에도 작고 소박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야생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봄꽃과는 또다른 은은한 매력이 있지 않습니까?
야생화만 찾아다니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수정 기자, 주말에 떠나면 좋은 야생화 명소로 안내하신다구요?
네, 900여 가지 야생화가 서식하는 강원도 태백 금대봉 일대입니다.
여유롭게 초록 산길을 걸으며 야생화 이름을 하나하나 맞춰보고 사진도 찍는, 일명 야생화 트레킹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시원하고 신비로운 동굴 탐험도 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떠나기에 좋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태백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리포트>
높은 산새와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강원도 태백.
요즘 이 곳에 부쩍 사람들이 모여드는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여기가 야생화 천국입니다."
<녹취> "야생화 향기 따라 부산에서 왔습니다."
야생화 향기를 따라 한번 떠나볼까요?
야생화 보호 지역인 대덕산 금대봉 일대는 야생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라고 하는데요.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소박하고 단아한 야생화가 하나 둘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녹취> "구슬붕이가 있네요."
키가 10cm 정도밖에 안돼서, 쉽게 눈에 안 띈다고 하는데 오늘 운이 엄청 좋은신가봐요~
<녹취> "아주 예쁘네요."
야생화는 그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녹취> "쥐오줌풀이에요."
<인터뷰> 권연조(경기도 부천시 중동) : "쥐 오줌 냄새가 나요. 줄기나 잎사귀를 이렇게 비비면요."
오이풀은 오이냄새가 나서, 요건 종을 닮아서 ‘검종덩’굴, 노리개 모양이라 ‘각실괴불’.
어이구, 발음도 어렵네요.
<녹취> "아이큐가 200을 넘어도 이름을 다 못 외우겠어요. 엄청나게 어렵네요."
야생화, 감상법도 다양합니다.
이 분은 조명을 가지고 오셨네요~
<녹취> "아주 잘됐어."
<인터뷰> 김영회(충청북도 청주시 사직동) : "(빛을 비춰서) 꽃은 잘 나오고 그 주위는 까맣게 나오게 하려고요."
확대경까지 동원하는 학구파부터, 그림으로 남기는 낭만파도 있습니다.
<녹취> "아는 사람 눈에는 보이고 모르는 사람 눈에는 안 보여요, 산삼처럼."
<녹취> "스스로 환경에 맞춰서 강하게 살아남는 게 매력이죠."
야생화의 매력, 충분히 만끼하셨으면 이번엔 기차를 타고 어딜 열심히 가시네요.
<녹취> "아주 시원한 데 가려고요."
<녹취> "과거로의 여행이에요."
1 킬로미터를 달려 도착한 곳, 바로 용연동굴입니다.
안전모를 쓰고, 지하 800미터 동굴 탐험을 시작합니다.
<녹취> "시원해요."
<녹취> "추워요."
<녹취> "여름휴가 다른 곳으로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요즘 너무 더운데 정말 부럽네요.
이 곳은 한여름에도 동굴 내부 온도가 10도 안팎이라니, 더위 식히는데 이만한 데가 없겠죠.
깊이 들어갈수록 동굴 본연의 신비로운 모습이 드러납니다.
천정이 낮은 구간에선 , 고개를 숙여야 하는거 아시죠?
<녹취> "머리 조심해."
이래서 들어오기 전에 헬멧을 쓰신겁니다.
<녹취> "뭐가 산호라고?"
공부도 톡톡히 되겠죠?
<녹취> "책에서 본 걸 직접 보니까 정말 신기해요."
<녹취> "박쥐가 나올 것 같아요."
동굴 탐험 마친 소감, 어떠세요?
<녹취> "처음부터 끝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굉장합니다."
영화까지 보셨으니 이제 출출하실 때인 것 같은데요?
<녹취> "닭갈비 한 개 주세요."
<녹취> "여기 닭갈비 2인분 주세요."
닭갈비라니, 좀 평범한데요?
<녹취> "이것이 바로 태백 물 닭갈비의 비결입니다."
<인터뷰> 김경환(닭갈비 전문점 운영) : "과거에 (태백) 광부들이 볶아서 먹지 않고 끓여서 즐겨 먹던 닭갈비입니다."
육수에 풍덩 빠진 닭갈비.
갖가지 채소와 사리 넣어 보글보글 끊이는데요.
닭갈비는 볶아 먹어야 한다는 편견, 태백에서는 잊어주세요.
끓여먹는 만큼, 먹는 순서도 다릅니다.
일단 얼큰한 국물부터!
<녹취> "아, 시원하다."
그 다음이 닭고기입니다.
국물 찐하게 밴 닭고기 맛, 궁금하네요.
<녹취> "쫄깃쫄깃해서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어야, 어디가서 '태백 닭갈비 먹어봤다'고 하실수 있습니다.
<녹취> "태백에서만 이런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녹취> "태백 닭갈비 드시고 맛있는 여행 되세요."
소박하지만, 매력 넘치는 태백!
일상의 짐은 잠시 내려놓으시고요,
호젓한 자연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여름 색깔이 짙어지면서, 이젠 화려했던 봄꽃들은 지고 푸른 나무와 잎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죠?
그런데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면 여름에도 작고 소박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야생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봄꽃과는 또다른 은은한 매력이 있지 않습니까?
야생화만 찾아다니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수정 기자, 주말에 떠나면 좋은 야생화 명소로 안내하신다구요?
네, 900여 가지 야생화가 서식하는 강원도 태백 금대봉 일대입니다.
여유롭게 초록 산길을 걸으며 야생화 이름을 하나하나 맞춰보고 사진도 찍는, 일명 야생화 트레킹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시원하고 신비로운 동굴 탐험도 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떠나기에 좋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태백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리포트>
높은 산새와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강원도 태백.
요즘 이 곳에 부쩍 사람들이 모여드는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여기가 야생화 천국입니다."
<녹취> "야생화 향기 따라 부산에서 왔습니다."
야생화 향기를 따라 한번 떠나볼까요?
야생화 보호 지역인 대덕산 금대봉 일대는 야생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라고 하는데요.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소박하고 단아한 야생화가 하나 둘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녹취> "구슬붕이가 있네요."
키가 10cm 정도밖에 안돼서, 쉽게 눈에 안 띈다고 하는데 오늘 운이 엄청 좋은신가봐요~
<녹취> "아주 예쁘네요."
야생화는 그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녹취> "쥐오줌풀이에요."
<인터뷰> 권연조(경기도 부천시 중동) : "쥐 오줌 냄새가 나요. 줄기나 잎사귀를 이렇게 비비면요."
오이풀은 오이냄새가 나서, 요건 종을 닮아서 ‘검종덩’굴, 노리개 모양이라 ‘각실괴불’.
어이구, 발음도 어렵네요.
<녹취> "아이큐가 200을 넘어도 이름을 다 못 외우겠어요. 엄청나게 어렵네요."
야생화, 감상법도 다양합니다.
이 분은 조명을 가지고 오셨네요~
<녹취> "아주 잘됐어."
<인터뷰> 김영회(충청북도 청주시 사직동) : "(빛을 비춰서) 꽃은 잘 나오고 그 주위는 까맣게 나오게 하려고요."
확대경까지 동원하는 학구파부터, 그림으로 남기는 낭만파도 있습니다.
<녹취> "아는 사람 눈에는 보이고 모르는 사람 눈에는 안 보여요, 산삼처럼."
<녹취> "스스로 환경에 맞춰서 강하게 살아남는 게 매력이죠."
야생화의 매력, 충분히 만끼하셨으면 이번엔 기차를 타고 어딜 열심히 가시네요.
<녹취> "아주 시원한 데 가려고요."
<녹취> "과거로의 여행이에요."
1 킬로미터를 달려 도착한 곳, 바로 용연동굴입니다.
안전모를 쓰고, 지하 800미터 동굴 탐험을 시작합니다.
<녹취> "시원해요."
<녹취> "추워요."
<녹취> "여름휴가 다른 곳으로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요즘 너무 더운데 정말 부럽네요.
이 곳은 한여름에도 동굴 내부 온도가 10도 안팎이라니, 더위 식히는데 이만한 데가 없겠죠.
깊이 들어갈수록 동굴 본연의 신비로운 모습이 드러납니다.
천정이 낮은 구간에선 , 고개를 숙여야 하는거 아시죠?
<녹취> "머리 조심해."
이래서 들어오기 전에 헬멧을 쓰신겁니다.
<녹취> "뭐가 산호라고?"
공부도 톡톡히 되겠죠?
<녹취> "책에서 본 걸 직접 보니까 정말 신기해요."
<녹취> "박쥐가 나올 것 같아요."
동굴 탐험 마친 소감, 어떠세요?
<녹취> "처음부터 끝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굉장합니다."
영화까지 보셨으니 이제 출출하실 때인 것 같은데요?
<녹취> "닭갈비 한 개 주세요."
<녹취> "여기 닭갈비 2인분 주세요."
닭갈비라니, 좀 평범한데요?
<녹취> "이것이 바로 태백 물 닭갈비의 비결입니다."
<인터뷰> 김경환(닭갈비 전문점 운영) : "과거에 (태백) 광부들이 볶아서 먹지 않고 끓여서 즐겨 먹던 닭갈비입니다."
육수에 풍덩 빠진 닭갈비.
갖가지 채소와 사리 넣어 보글보글 끊이는데요.
닭갈비는 볶아 먹어야 한다는 편견, 태백에서는 잊어주세요.
끓여먹는 만큼, 먹는 순서도 다릅니다.
일단 얼큰한 국물부터!
<녹취> "아, 시원하다."
그 다음이 닭고기입니다.
국물 찐하게 밴 닭고기 맛, 궁금하네요.
<녹취> "쫄깃쫄깃해서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어야, 어디가서 '태백 닭갈비 먹어봤다'고 하실수 있습니다.
<녹취> "태백에서만 이런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녹취> "태백 닭갈비 드시고 맛있는 여행 되세요."
소박하지만, 매력 넘치는 태백!
일상의 짐은 잠시 내려놓으시고요,
호젓한 자연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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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7 09:02:18
- 수정2011-06-17 10:44:53
<앵커 멘트>
여름 색깔이 짙어지면서, 이젠 화려했던 봄꽃들은 지고 푸른 나무와 잎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죠?
그런데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면 여름에도 작고 소박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야생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봄꽃과는 또다른 은은한 매력이 있지 않습니까?
야생화만 찾아다니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수정 기자, 주말에 떠나면 좋은 야생화 명소로 안내하신다구요?
네, 900여 가지 야생화가 서식하는 강원도 태백 금대봉 일대입니다.
여유롭게 초록 산길을 걸으며 야생화 이름을 하나하나 맞춰보고 사진도 찍는, 일명 야생화 트레킹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시원하고 신비로운 동굴 탐험도 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떠나기에 좋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태백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리포트>
높은 산새와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강원도 태백.
요즘 이 곳에 부쩍 사람들이 모여드는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여기가 야생화 천국입니다."
<녹취> "야생화 향기 따라 부산에서 왔습니다."
야생화 향기를 따라 한번 떠나볼까요?
야생화 보호 지역인 대덕산 금대봉 일대는 야생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라고 하는데요.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소박하고 단아한 야생화가 하나 둘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녹취> "구슬붕이가 있네요."
키가 10cm 정도밖에 안돼서, 쉽게 눈에 안 띈다고 하는데 오늘 운이 엄청 좋은신가봐요~
<녹취> "아주 예쁘네요."
야생화는 그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녹취> "쥐오줌풀이에요."
<인터뷰> 권연조(경기도 부천시 중동) : "쥐 오줌 냄새가 나요. 줄기나 잎사귀를 이렇게 비비면요."
오이풀은 오이냄새가 나서, 요건 종을 닮아서 ‘검종덩’굴, 노리개 모양이라 ‘각실괴불’.
어이구, 발음도 어렵네요.
<녹취> "아이큐가 200을 넘어도 이름을 다 못 외우겠어요. 엄청나게 어렵네요."
야생화, 감상법도 다양합니다.
이 분은 조명을 가지고 오셨네요~
<녹취> "아주 잘됐어."
<인터뷰> 김영회(충청북도 청주시 사직동) : "(빛을 비춰서) 꽃은 잘 나오고 그 주위는 까맣게 나오게 하려고요."
확대경까지 동원하는 학구파부터, 그림으로 남기는 낭만파도 있습니다.
<녹취> "아는 사람 눈에는 보이고 모르는 사람 눈에는 안 보여요, 산삼처럼."
<녹취> "스스로 환경에 맞춰서 강하게 살아남는 게 매력이죠."
야생화의 매력, 충분히 만끼하셨으면 이번엔 기차를 타고 어딜 열심히 가시네요.
<녹취> "아주 시원한 데 가려고요."
<녹취> "과거로의 여행이에요."
1 킬로미터를 달려 도착한 곳, 바로 용연동굴입니다.
안전모를 쓰고, 지하 800미터 동굴 탐험을 시작합니다.
<녹취> "시원해요."
<녹취> "추워요."
<녹취> "여름휴가 다른 곳으로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요즘 너무 더운데 정말 부럽네요.
이 곳은 한여름에도 동굴 내부 온도가 10도 안팎이라니, 더위 식히는데 이만한 데가 없겠죠.
깊이 들어갈수록 동굴 본연의 신비로운 모습이 드러납니다.
천정이 낮은 구간에선 , 고개를 숙여야 하는거 아시죠?
<녹취> "머리 조심해."
이래서 들어오기 전에 헬멧을 쓰신겁니다.
<녹취> "뭐가 산호라고?"
공부도 톡톡히 되겠죠?
<녹취> "책에서 본 걸 직접 보니까 정말 신기해요."
<녹취> "박쥐가 나올 것 같아요."
동굴 탐험 마친 소감, 어떠세요?
<녹취> "처음부터 끝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굉장합니다."
영화까지 보셨으니 이제 출출하실 때인 것 같은데요?
<녹취> "닭갈비 한 개 주세요."
<녹취> "여기 닭갈비 2인분 주세요."
닭갈비라니, 좀 평범한데요?
<녹취> "이것이 바로 태백 물 닭갈비의 비결입니다."
<인터뷰> 김경환(닭갈비 전문점 운영) : "과거에 (태백) 광부들이 볶아서 먹지 않고 끓여서 즐겨 먹던 닭갈비입니다."
육수에 풍덩 빠진 닭갈비.
갖가지 채소와 사리 넣어 보글보글 끊이는데요.
닭갈비는 볶아 먹어야 한다는 편견, 태백에서는 잊어주세요.
끓여먹는 만큼, 먹는 순서도 다릅니다.
일단 얼큰한 국물부터!
<녹취> "아, 시원하다."
그 다음이 닭고기입니다.
국물 찐하게 밴 닭고기 맛, 궁금하네요.
<녹취> "쫄깃쫄깃해서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어야, 어디가서 '태백 닭갈비 먹어봤다'고 하실수 있습니다.
<녹취> "태백에서만 이런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녹취> "태백 닭갈비 드시고 맛있는 여행 되세요."
소박하지만, 매력 넘치는 태백!
일상의 짐은 잠시 내려놓으시고요,
호젓한 자연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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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iam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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