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 선수, 축구계 ‘영구 퇴출’

입력 2011.06.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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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에게 영구 제명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이들은 K리그는 물론 앞으로 축구계에 영원히 발을 붙일 수 없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축구연맹은 오늘 김동현과 성경모 등 승부조작 가담자 10명에 대해 K리그 영구 퇴출이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승부조작 선수들은 K리그 뿐 아니라 어떠한 축구 관련 일에도 종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로 뛸수도, 지도자 생활도 할 수 없게 되는, 사실상 축구계에서 완전히 추방당하는 강력한 징계입니다.

<인터뷰> 곽영철(상벌위원장)

스포츠토토를 불법으로 구매한 포항의 김정겸은 5년 자격정지를 받았습니다

또 대전과 광주 상주등 승부조작 연루 구단들에는 관리소흘의 책임을 물어 스포츠토토 수익 배당금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연맹은 앞으로 승부조작 발생시 한층 더 강력한 제재를 내릴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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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 조작 선수, 축구계 ‘영구 퇴출’
    • 입력 2011-06-17 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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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에게 영구 제명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이들은 K리그는 물론 앞으로 축구계에 영원히 발을 붙일 수 없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축구연맹은 오늘 김동현과 성경모 등 승부조작 가담자 10명에 대해 K리그 영구 퇴출이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승부조작 선수들은 K리그 뿐 아니라 어떠한 축구 관련 일에도 종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로 뛸수도, 지도자 생활도 할 수 없게 되는, 사실상 축구계에서 완전히 추방당하는 강력한 징계입니다. <인터뷰> 곽영철(상벌위원장) 스포츠토토를 불법으로 구매한 포항의 김정겸은 5년 자격정지를 받았습니다 또 대전과 광주 상주등 승부조작 연루 구단들에는 관리소흘의 책임을 물어 스포츠토토 수익 배당금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연맹은 앞으로 승부조작 발생시 한층 더 강력한 제재를 내릴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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