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무더위 속 ‘비치발리볼 세상’

입력 2011.06.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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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닷가가 아닌 서울 시내의 한강 둔치에서 비치 발리볼 대회가 열렸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비치 발리볼 대회의 현장으로 손기성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뜨거운 여름과 함께 비치 발리볼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한강 둔치에 마련된 모래밭 위에서 선수들은 온 몸을 내던졌습니다.



목이 타고, 태양이 내리쬐도 공에 대한 집념은 대단했습니다.



이 경기는 실내 배구와 달리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체력 소모도 심합니다.



18개국 3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첫 날 16강이 가려졌습니다.



<인터뷰> 애슐리(캐나다 비치 발리볼 선수) : "관중들이 비치 발리볼을 즐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경기장이 한강 옆에 있어서 아름답고요. 다시 오고 싶습니다."



매년 한강 둔치에서 열리는 이색 대회에 팬들은 환호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태구(비치 발리볼 팬) : "비치 발리볼은 해변가나 바닷가 근처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강가 주변에서 하는 거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는 것 같아요."



비치 발리볼 선수들은 현역 배구선수들이 대부분으로 배구경기가 없는 여름에 전세계를 돌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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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무더위 속 ‘비치발리볼 세상’
    • 입력 2011-06-17 22:05:09
    뉴스 9
<앵커 멘트>

바닷가가 아닌 서울 시내의 한강 둔치에서 비치 발리볼 대회가 열렸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비치 발리볼 대회의 현장으로 손기성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뜨거운 여름과 함께 비치 발리볼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한강 둔치에 마련된 모래밭 위에서 선수들은 온 몸을 내던졌습니다.

목이 타고, 태양이 내리쬐도 공에 대한 집념은 대단했습니다.

이 경기는 실내 배구와 달리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체력 소모도 심합니다.

18개국 3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첫 날 16강이 가려졌습니다.

<인터뷰> 애슐리(캐나다 비치 발리볼 선수) : "관중들이 비치 발리볼을 즐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경기장이 한강 옆에 있어서 아름답고요. 다시 오고 싶습니다."

매년 한강 둔치에서 열리는 이색 대회에 팬들은 환호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김태구(비치 발리볼 팬) : "비치 발리볼은 해변가나 바닷가 근처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강가 주변에서 하는 거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는 것 같아요."

비치 발리볼 선수들은 현역 배구선수들이 대부분으로 배구경기가 없는 여름에 전세계를 돌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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