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머니는 자애롭고 아버지는 엄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거꾸로인 것 같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고 자상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경기도 성남의 한 유치원에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자녀와 노는 법을 배우러 온 겁니다.
아버지들은 오늘 자동차로 변신했습니다.
자동차는 유턴을 다섯 번이나 하고, 과속방지턱에 넘으면서 운전자인 딸을 던져 올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손승재(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 "스킨십하면서 재밌게 놀아 보니까 딸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요."
하굣길에 한 어린이가 찻길을 건너려고 달립니다.
교통 지도를 하던 아버지회 회원이 아이를 막아선 뒤 함께 신호를 기다려 길을 건넙니다.
이 초등학교 아버지회 회원들은 매주 교통지도와 환경미화 활동을 하고 자녀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도 직접 진행합니다.
<인터뷰>박기범(서울 목운초등학교 아버지회장) :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을까? 사회 생활에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자발적으로 결성이 됐고…."
최근 들어 가정에서 어머니는 자녀들 공부시키는데 몰두하는 엄격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대신 엄하기만 하던 아버지가 자상한 놀이 친구로 자녀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어머니는 자애롭고 아버지는 엄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거꾸로인 것 같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고 자상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경기도 성남의 한 유치원에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자녀와 노는 법을 배우러 온 겁니다.
아버지들은 오늘 자동차로 변신했습니다.
자동차는 유턴을 다섯 번이나 하고, 과속방지턱에 넘으면서 운전자인 딸을 던져 올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손승재(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 "스킨십하면서 재밌게 놀아 보니까 딸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요."
하굣길에 한 어린이가 찻길을 건너려고 달립니다.
교통 지도를 하던 아버지회 회원이 아이를 막아선 뒤 함께 신호를 기다려 길을 건넙니다.
이 초등학교 아버지회 회원들은 매주 교통지도와 환경미화 활동을 하고 자녀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도 직접 진행합니다.
<인터뷰>박기범(서울 목운초등학교 아버지회장) :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을까? 사회 생활에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자발적으로 결성이 됐고…."
최근 들어 가정에서 어머니는 자녀들 공부시키는데 몰두하는 엄격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대신 엄하기만 하던 아버지가 자상한 놀이 친구로 자녀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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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 바뀐 부모…“자상한 아빠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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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0 07:52:16

<앵커 멘트>
어머니는 자애롭고 아버지는 엄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거꾸로인 것 같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고 자상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경기도 성남의 한 유치원에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자녀와 노는 법을 배우러 온 겁니다.
아버지들은 오늘 자동차로 변신했습니다.
자동차는 유턴을 다섯 번이나 하고, 과속방지턱에 넘으면서 운전자인 딸을 던져 올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손승재(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 "스킨십하면서 재밌게 놀아 보니까 딸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요."
하굣길에 한 어린이가 찻길을 건너려고 달립니다.
교통 지도를 하던 아버지회 회원이 아이를 막아선 뒤 함께 신호를 기다려 길을 건넙니다.
이 초등학교 아버지회 회원들은 매주 교통지도와 환경미화 활동을 하고 자녀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도 직접 진행합니다.
<인터뷰>박기범(서울 목운초등학교 아버지회장) :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을까? 사회 생활에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자발적으로 결성이 됐고…."
최근 들어 가정에서 어머니는 자녀들 공부시키는데 몰두하는 엄격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대신 엄하기만 하던 아버지가 자상한 놀이 친구로 자녀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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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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