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주민들의 집단 반발에 대비해 진압부대를 신설하고 진압장비도 도입했다고 정보당국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세훈 국정원장은 북한이 체제 위기감 확산에 따른 주민 집단 반발에 대비해 올해초부터 시위 진압 장비를 도입하고 특별 기동대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두아(한나라당 의원) : "북한은 군부대가 군이 통치에 관여하는 나라기 때문에 (진압장비 도입은) 특이사항이다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야당 측은 국정원 일부 정보에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최재성(민주당 의원) : "상인들이 항의하는 사진이라든가 오늘은 민심이탈의 준거로서 완전히 거꾸로 돌변해서 정보갖고 장난하는것 아니냐"
원세훈 원장은 또 김정은이 화폐개혁 실패와 각종 업적 쌓기용 정책 부진으로 지도력에 손상을 입는 상황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방중이 김정은 방중으로 잘못 보도됐을때 즉각 바로잡지 않은 것은 중국이 우리 측에 김 위원장 방중을 통보하면서 기밀 유지를 요청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내년 우리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고, 국가 핵심 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북한이 주민들의 집단 반발에 대비해 진압부대를 신설하고 진압장비도 도입했다고 정보당국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세훈 국정원장은 북한이 체제 위기감 확산에 따른 주민 집단 반발에 대비해 올해초부터 시위 진압 장비를 도입하고 특별 기동대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두아(한나라당 의원) : "북한은 군부대가 군이 통치에 관여하는 나라기 때문에 (진압장비 도입은) 특이사항이다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야당 측은 국정원 일부 정보에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최재성(민주당 의원) : "상인들이 항의하는 사진이라든가 오늘은 민심이탈의 준거로서 완전히 거꾸로 돌변해서 정보갖고 장난하는것 아니냐"
원세훈 원장은 또 김정은이 화폐개혁 실패와 각종 업적 쌓기용 정책 부진으로 지도력에 손상을 입는 상황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방중이 김정은 방중으로 잘못 보도됐을때 즉각 바로잡지 않은 것은 중국이 우리 측에 김 위원장 방중을 통보하면서 기밀 유지를 요청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내년 우리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고, 국가 핵심 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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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주민 집단 반발 대비 진압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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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2 22:03:56

<앵커 멘트>
북한이 주민들의 집단 반발에 대비해 진압부대를 신설하고 진압장비도 도입했다고 정보당국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세훈 국정원장은 북한이 체제 위기감 확산에 따른 주민 집단 반발에 대비해 올해초부터 시위 진압 장비를 도입하고 특별 기동대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두아(한나라당 의원) : "북한은 군부대가 군이 통치에 관여하는 나라기 때문에 (진압장비 도입은) 특이사항이다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야당 측은 국정원 일부 정보에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최재성(민주당 의원) : "상인들이 항의하는 사진이라든가 오늘은 민심이탈의 준거로서 완전히 거꾸로 돌변해서 정보갖고 장난하는것 아니냐"
원세훈 원장은 또 김정은이 화폐개혁 실패와 각종 업적 쌓기용 정책 부진으로 지도력에 손상을 입는 상황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방중이 김정은 방중으로 잘못 보도됐을때 즉각 바로잡지 않은 것은 중국이 우리 측에 김 위원장 방중을 통보하면서 기밀 유지를 요청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내년 우리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고, 국가 핵심 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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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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