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많은 장맛비…모레 태풍 영향권

입력 2011.06.24 (12:31) 수정 2011.06.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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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감에 따라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오겠고, 태풍은 모레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지방에 폭우를 퍼붓던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곳곳에서 강우량이 이미 100m를 넘어섰고, 전북과 경북의 북부지방에도 1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경기지역과 강원도에선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지만, 충청도와 전북과 경북지방에는 곳곳에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북부지역 등지엔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와 전북북부, 경북북부, 지리산 인근지역엔 최고 200mm, 남부지방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오늘 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져, 내일까지 20에서 60mm가량 비가 예상됩니다.

장맛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선 5호 태풍 메아리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메아리는 타이완 동쪽 해상을 통과한 뒤 일요일인 모레 서해상을 지나, 모레 밤이나 다음주 월요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따라 일요일인 모레부터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돼, 폭우와 강풍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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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부 많은 장맛비…모레 태풍 영향권
    • 입력 2011-06-24 12:31:07
    • 수정2011-06-24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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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감에 따라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오겠고, 태풍은 모레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지방에 폭우를 퍼붓던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곳곳에서 강우량이 이미 100m를 넘어섰고, 전북과 경북의 북부지방에도 1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경기지역과 강원도에선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지만, 충청도와 전북과 경북지방에는 곳곳에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북부지역 등지엔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와 전북북부, 경북북부, 지리산 인근지역엔 최고 200mm, 남부지방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오늘 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져, 내일까지 20에서 60mm가량 비가 예상됩니다. 장맛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선 5호 태풍 메아리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메아리는 타이완 동쪽 해상을 통과한 뒤 일요일인 모레 서해상을 지나, 모레 밤이나 다음주 월요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따라 일요일인 모레부터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돼, 폭우와 강풍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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