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태풍 2개 정도 더 온다

입력 2011.06.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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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메아리는 세력이 약해진채 북한 쪽으로 올라갔지만 앞으로도 태풍이 2개 정도 더 북상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에 북상하게 될 태풍은 이번 태풍보다 더 강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메아리가 약해지며 서해 북부로 올라가는 동안 북태평양에선 태풍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름이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보통 7월에서 9월 사이에 북상하는 경우가 전체의 약 95%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태풍은 앞으로 더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태평양상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예년보다 많진 않겠지만 일단 발생하면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치우쳐 발달해 있어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어느 해보다 높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2개 정도의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해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필리핀 동쪽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해수온도가 최근, 예년 평균보다 1,2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발생하는 태풍은 이번 태풍 메아리보다 더 강해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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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태풍 2개 정도 더 온다
    • 입력 2011-06-27 07: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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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메아리는 세력이 약해진채 북한 쪽으로 올라갔지만 앞으로도 태풍이 2개 정도 더 북상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에 북상하게 될 태풍은 이번 태풍보다 더 강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메아리가 약해지며 서해 북부로 올라가는 동안 북태평양에선 태풍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름이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보통 7월에서 9월 사이에 북상하는 경우가 전체의 약 95%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태풍은 앞으로 더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태평양상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예년보다 많진 않겠지만 일단 발생하면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치우쳐 발달해 있어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어느 해보다 높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2개 정도의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해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필리핀 동쪽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해수온도가 최근, 예년 평균보다 1,2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발생하는 태풍은 이번 태풍 메아리보다 더 강해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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