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장맛비 소강…낮부터 최고 300㎜ 폭우

입력 2011.06.25 (07:38) 수정 2011.06.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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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대전과 충청지역에는 지난 사흘 동안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의 영향까지 겹쳐 최고 3백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지금도 약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사흘 째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밤 세차게 퍼붓던 장대비는 자정을 넘기면서 점차 약해져 대전과 충청남북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새벽 1시 30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북 보은이 330.5mm로 가장 많고, 충남 계룡 292.5mm, 대전 286.5, 공주 유구 231, 논산 219.5mm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2백 밀리미터를 훌쩍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낮부터는 북상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된 대전천 하상도로는 불어난 물로 여전히 이용이 어렵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금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부터 대청댐 방류가 시작돼 하류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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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청 장맛비 소강…낮부터 최고 300㎜ 폭우
    • 입력 2011-06-25 0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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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대전과 충청지역에는 지난 사흘 동안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의 영향까지 겹쳐 최고 3백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지금도 약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사흘 째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밤 세차게 퍼붓던 장대비는 자정을 넘기면서 점차 약해져 대전과 충청남북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새벽 1시 30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북 보은이 330.5mm로 가장 많고, 충남 계룡 292.5mm, 대전 286.5, 공주 유구 231, 논산 219.5mm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2백 밀리미터를 훌쩍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낮부터는 북상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된 대전천 하상도로는 불어난 물로 여전히 이용이 어렵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금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부터 대청댐 방류가 시작돼 하류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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