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포르쉐에 총탄 세례, 이유는?

입력 2011.06.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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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으는 일도 하나의 방법일 텐데요.

허나 그 힘을 정도를 넘는 일에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독일의 고성능 스포츠카 '포르쉐'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총탄 세례를 받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21일 인터넷에 공개됐는데요.

10여 명의 사람들이 포르쉐를 표적삼아 다양한 총기구로 사격연습을 합니다.

이들은 미국의 총기 보유 자유를 주장하는 단체 회원들인데요.

이들의 활동을 지지하는 한 기증자로부터 이 차를 받아 메사추세츠 주 총기 관련법안 개정을 위한 기금을 마련을 위해 사용한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참혹하게 훼손된 차체와 정도를 넘어선 단체 활동에 대다수 현지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총기 사용을 아예 금지해야 한다" 며 큰 반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서울대 법인화 문제!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농성과정을 감성적인 스케치에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필명 그루누이가 현장을 직접 스케치한 동영상은 최근 이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된 후 각종 소셜 네트워크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더불어 필자는 "함께 했던 시간들이 모여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 조속한 사태 해결을 바라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같은 침대 위에 앉은 개가 못마땅한 고양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위협을 가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죠?

결국 숨겨왔던 권투 실력을 드러냅니다. 나비처럼 뻗어서 벌처럼 쏘는 고양이! "이봐! 이 구역은 내거라고!" 절대 자신의 허점을 보이지 않고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데요.

고양이가 허리까지 꼿꼿이 세운 채 연신 주먹을 날리자 개도 혼이 나간 표정이죠?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이 동영상을 뜻하는 것 같네요.

교장 선생님의 훈화 시간은 학생들에게 공포 그 자체인데요. 심하면 실신 직전까지 가던 학생들도 있었죠?

그런데 그 지루함을 과감히 깬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셨을까요?

블록버스터 영상이 틀어진 이곳! 영화 시사회장인가요?

사실 여기는 타이완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장입니다!

갑자기 굉음과 연기 등의 특수효과를 배경으로 연단에 등장한 인물은 영화 캐릭터 '아이언 맨'인데요.

불빛이 발산되는 마스크와 장갑, 실제 캐릭터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특수 복장을 입은 아이언맨을 향해 학생들이 큰 환호를 보내는데요.

잠시 후, 아이언 맨이 마스크를 벗자, 그 환호는 더욱 거세집니다.

바로 이 학교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수트를 입고 연단에 등장한 건데요.

센스만점 교장 선생님의 이벤트! 졸업생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겠죠?

세계 최초로 네발 모두 생체 공학 의수를 단 강아지가 화제입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에 사는 강아지 나키오가 그 주인공인데요. 추운 겨울 강가에 버려진 나키오는 발견 당시 이미 심한 동상에 걸려 결국 발바닥 모두를 절단해야 했었는데요.

지금의 주인을 만나 자신의 네 발을 대신할 이 첨단 의수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걷기와 뛰기는 물론 수영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버려진 반려견이 다시 행복을 찾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같죠?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다니는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이 영화 속 주인공 로봇인 범블비를 그대로 재현한 케이크가 화제입니다.

자기 이름을 건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유명한 요리사, 발라스트로는 이 영화의 광팬으로 자신의 모든 열정을 담아 거대한 범블비 케이크를 만들었다는데요.

케이크의 정교함도 대단하지만 무게만도 2000파운드, 무려 900kg이나 된다고 하죠?

그 정성을 생각한다면 먹기도 힘들 것 같지만 운반하기도 꽤 힘들어 보이네요.

한 남성이 코스타리카의 타르콜레스 강가에 서 있는데요.

그가 생닭으로 유인하는 것은 바로 거대한 악어입니다!

먹이로 잘 훈련시킨 강아지처럼 그의 손을 따라가더니 닭고기를 꿀꺽 삼키죠?

이 남성 손까지 삼키는 줄 알았습니다. 악어의 무시무시한 입 속을 눈앞에서 봤을 텐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또다시 맨손으로 먹이를 준 남성!

이런 일 따윈 식은 죽 먹기라는 것 같죠? 하지만 사고는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법!

태풍의 피해도 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으니 오늘 하루는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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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포르쉐에 총탄 세례, 이유는?
    • 입력 2011-06-27 07:23: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으는 일도 하나의 방법일 텐데요. 허나 그 힘을 정도를 넘는 일에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독일의 고성능 스포츠카 '포르쉐'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총탄 세례를 받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21일 인터넷에 공개됐는데요. 10여 명의 사람들이 포르쉐를 표적삼아 다양한 총기구로 사격연습을 합니다. 이들은 미국의 총기 보유 자유를 주장하는 단체 회원들인데요. 이들의 활동을 지지하는 한 기증자로부터 이 차를 받아 메사추세츠 주 총기 관련법안 개정을 위한 기금을 마련을 위해 사용한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참혹하게 훼손된 차체와 정도를 넘어선 단체 활동에 대다수 현지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총기 사용을 아예 금지해야 한다" 며 큰 반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서울대 법인화 문제!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농성과정을 감성적인 스케치에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필명 그루누이가 현장을 직접 스케치한 동영상은 최근 이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된 후 각종 소셜 네트워크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더불어 필자는 "함께 했던 시간들이 모여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 조속한 사태 해결을 바라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같은 침대 위에 앉은 개가 못마땅한 고양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위협을 가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죠? 결국 숨겨왔던 권투 실력을 드러냅니다. 나비처럼 뻗어서 벌처럼 쏘는 고양이! "이봐! 이 구역은 내거라고!" 절대 자신의 허점을 보이지 않고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데요. 고양이가 허리까지 꼿꼿이 세운 채 연신 주먹을 날리자 개도 혼이 나간 표정이죠?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이 동영상을 뜻하는 것 같네요. 교장 선생님의 훈화 시간은 학생들에게 공포 그 자체인데요. 심하면 실신 직전까지 가던 학생들도 있었죠? 그런데 그 지루함을 과감히 깬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셨을까요? 블록버스터 영상이 틀어진 이곳! 영화 시사회장인가요? 사실 여기는 타이완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장입니다! 갑자기 굉음과 연기 등의 특수효과를 배경으로 연단에 등장한 인물은 영화 캐릭터 '아이언 맨'인데요. 불빛이 발산되는 마스크와 장갑, 실제 캐릭터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특수 복장을 입은 아이언맨을 향해 학생들이 큰 환호를 보내는데요. 잠시 후, 아이언 맨이 마스크를 벗자, 그 환호는 더욱 거세집니다. 바로 이 학교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수트를 입고 연단에 등장한 건데요. 센스만점 교장 선생님의 이벤트! 졸업생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겠죠? 세계 최초로 네발 모두 생체 공학 의수를 단 강아지가 화제입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에 사는 강아지 나키오가 그 주인공인데요. 추운 겨울 강가에 버려진 나키오는 발견 당시 이미 심한 동상에 걸려 결국 발바닥 모두를 절단해야 했었는데요. 지금의 주인을 만나 자신의 네 발을 대신할 이 첨단 의수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걷기와 뛰기는 물론 수영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버려진 반려견이 다시 행복을 찾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같죠?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다니는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이 영화 속 주인공 로봇인 범블비를 그대로 재현한 케이크가 화제입니다. 자기 이름을 건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유명한 요리사, 발라스트로는 이 영화의 광팬으로 자신의 모든 열정을 담아 거대한 범블비 케이크를 만들었다는데요. 케이크의 정교함도 대단하지만 무게만도 2000파운드, 무려 900kg이나 된다고 하죠? 그 정성을 생각한다면 먹기도 힘들 것 같지만 운반하기도 꽤 힘들어 보이네요. 한 남성이 코스타리카의 타르콜레스 강가에 서 있는데요. 그가 생닭으로 유인하는 것은 바로 거대한 악어입니다! 먹이로 잘 훈련시킨 강아지처럼 그의 손을 따라가더니 닭고기를 꿀꺽 삼키죠? 이 남성 손까지 삼키는 줄 알았습니다. 악어의 무시무시한 입 속을 눈앞에서 봤을 텐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또다시 맨손으로 먹이를 준 남성! 이런 일 따윈 식은 죽 먹기라는 것 같죠? 하지만 사고는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법! 태풍의 피해도 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으니 오늘 하루는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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