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귀금속 세공업체에서 백kg이 넘는 금고를 통째로 훔친 간 큰 도둑이 금고를 열어보지도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에선 소화전 방수구 뚜껑만 수백 개를 훔쳐 팔아온 사람이 검거됐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귀금속 세공업체가 밀집한 충북 청주의 한 골목길.
힘겹게 손수레를 끌고 가던 이 남성은 경찰 순찰차가 지나가자 재빨리 몸을 숨깁니다.
손수레에 실린 것은 이 남자가 인근 세공업체에서 훔친 귀금속 금고였습니다.
<인터뷰> 인근 귀금속 판매 업주(음성변조) : "(손수레가) 그냥 없어진 줄 알았어요. 그걸 가지고 가서 문을 부숴가지고 (손수레에) 실어 가져갔더라고…"
이 남성은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31살 황모 씨, 도피 자금이 떨어지자, 귀금속 세공업체에서 금고를 통째로 훔친 겁니다.
100kg이 넘는 이 금고는 이처럼 성인 남자가 움직이기에도 어려운 무게입니다.
황 씨는 혼자서 이 금고를 3시간 동안 손수레에 싣고 달아났습니다.
금고 안에는 순금 등 2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들어 있었지만 황 씨는 금고를 부숴보지도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화전을 살피던 한 남성이 연결부위를 끊은 뒤 황동으로 된 방수구 뚜껑을 들고 사라집니다.
39살 김모씨는 지난 3월부터 울산과 부산, 경남을 돌며 방수구 뚜껑 650여 개, 천2백여 만원 어치를 훔쳐 고철로 팔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귀금속 세공업체에서 백kg이 넘는 금고를 통째로 훔친 간 큰 도둑이 금고를 열어보지도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에선 소화전 방수구 뚜껑만 수백 개를 훔쳐 팔아온 사람이 검거됐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귀금속 세공업체가 밀집한 충북 청주의 한 골목길.
힘겹게 손수레를 끌고 가던 이 남성은 경찰 순찰차가 지나가자 재빨리 몸을 숨깁니다.
손수레에 실린 것은 이 남자가 인근 세공업체에서 훔친 귀금속 금고였습니다.
<인터뷰> 인근 귀금속 판매 업주(음성변조) : "(손수레가) 그냥 없어진 줄 알았어요. 그걸 가지고 가서 문을 부숴가지고 (손수레에) 실어 가져갔더라고…"
이 남성은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31살 황모 씨, 도피 자금이 떨어지자, 귀금속 세공업체에서 금고를 통째로 훔친 겁니다.
100kg이 넘는 이 금고는 이처럼 성인 남자가 움직이기에도 어려운 무게입니다.
황 씨는 혼자서 이 금고를 3시간 동안 손수레에 싣고 달아났습니다.
금고 안에는 순금 등 2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들어 있었지만 황 씨는 금고를 부숴보지도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화전을 살피던 한 남성이 연결부위를 끊은 뒤 황동으로 된 방수구 뚜껑을 들고 사라집니다.
39살 김모씨는 지난 3월부터 울산과 부산, 경남을 돌며 방수구 뚜껑 650여 개, 천2백여 만원 어치를 훔쳐 고철로 팔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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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고 통째로 훔쳤다 덜미…방수구 뚜껑만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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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7 22:02:32
<앵커 멘트>
귀금속 세공업체에서 백kg이 넘는 금고를 통째로 훔친 간 큰 도둑이 금고를 열어보지도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에선 소화전 방수구 뚜껑만 수백 개를 훔쳐 팔아온 사람이 검거됐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귀금속 세공업체가 밀집한 충북 청주의 한 골목길.
힘겹게 손수레를 끌고 가던 이 남성은 경찰 순찰차가 지나가자 재빨리 몸을 숨깁니다.
손수레에 실린 것은 이 남자가 인근 세공업체에서 훔친 귀금속 금고였습니다.
<인터뷰> 인근 귀금속 판매 업주(음성변조) : "(손수레가) 그냥 없어진 줄 알았어요. 그걸 가지고 가서 문을 부숴가지고 (손수레에) 실어 가져갔더라고…"
이 남성은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31살 황모 씨, 도피 자금이 떨어지자, 귀금속 세공업체에서 금고를 통째로 훔친 겁니다.
100kg이 넘는 이 금고는 이처럼 성인 남자가 움직이기에도 어려운 무게입니다.
황 씨는 혼자서 이 금고를 3시간 동안 손수레에 싣고 달아났습니다.
금고 안에는 순금 등 2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들어 있었지만 황 씨는 금고를 부숴보지도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화전을 살피던 한 남성이 연결부위를 끊은 뒤 황동으로 된 방수구 뚜껑을 들고 사라집니다.
39살 김모씨는 지난 3월부터 울산과 부산, 경남을 돌며 방수구 뚜껑 650여 개, 천2백여 만원 어치를 훔쳐 고철로 팔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귀금속 세공업체에서 백kg이 넘는 금고를 통째로 훔친 간 큰 도둑이 금고를 열어보지도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에선 소화전 방수구 뚜껑만 수백 개를 훔쳐 팔아온 사람이 검거됐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귀금속 세공업체가 밀집한 충북 청주의 한 골목길.
힘겹게 손수레를 끌고 가던 이 남성은 경찰 순찰차가 지나가자 재빨리 몸을 숨깁니다.
손수레에 실린 것은 이 남자가 인근 세공업체에서 훔친 귀금속 금고였습니다.
<인터뷰> 인근 귀금속 판매 업주(음성변조) : "(손수레가) 그냥 없어진 줄 알았어요. 그걸 가지고 가서 문을 부숴가지고 (손수레에) 실어 가져갔더라고…"
이 남성은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31살 황모 씨, 도피 자금이 떨어지자, 귀금속 세공업체에서 금고를 통째로 훔친 겁니다.
100kg이 넘는 이 금고는 이처럼 성인 남자가 움직이기에도 어려운 무게입니다.
황 씨는 혼자서 이 금고를 3시간 동안 손수레에 싣고 달아났습니다.
금고 안에는 순금 등 2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들어 있었지만 황 씨는 금고를 부숴보지도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화전을 살피던 한 남성이 연결부위를 끊은 뒤 황동으로 된 방수구 뚜껑을 들고 사라집니다.
39살 김모씨는 지난 3월부터 울산과 부산, 경남을 돌며 방수구 뚜껑 650여 개, 천2백여 만원 어치를 훔쳐 고철로 팔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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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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