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 일가 1년새 주식으로 13조 벌었다

입력 2011.07.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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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년새 주식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30대 재벌 일가가 벌어들인 돈이 무려 13조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1698.29, 어제는 2100.69였습니다.

1년 만에 23.7%가 올랐습니다.

주가상승 덕에 재벌가족들의 주식평가액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30대 재벌 총수 직계가족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평가액만 1년 새 12조 5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30.8%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배당금까지 더하면 13조 원에 달합니다.

지난 1년 주식시장의 최강자는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가족, 아들 정의선 부회장 등 5명의 지분가치 증가액과 배당금이 무려 3조 8395억원입니다.

2위는 역시 현대가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족도 1조원 이상 재산이 늘었습니다.

최근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 가족은 2천228억으로 15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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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재벌 일가 1년새 주식으로 13조 벌었다
    • 입력 2011-07-01 2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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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년새 주식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30대 재벌 일가가 벌어들인 돈이 무려 13조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1698.29, 어제는 2100.69였습니다. 1년 만에 23.7%가 올랐습니다. 주가상승 덕에 재벌가족들의 주식평가액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30대 재벌 총수 직계가족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평가액만 1년 새 12조 5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30.8%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배당금까지 더하면 13조 원에 달합니다. 지난 1년 주식시장의 최강자는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가족, 아들 정의선 부회장 등 5명의 지분가치 증가액과 배당금이 무려 3조 8395억원입니다. 2위는 역시 현대가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족도 1조원 이상 재산이 늘었습니다. 최근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 가족은 2천228억으로 15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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