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1위와 0.48초 차 ‘박빙의 4위’

입력 2011.07.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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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대했던 박태환의 두 번째 금메달 소식은 없었습니다.



박태환은 오늘 저녁 벌어진 자유형 2백m 결승에서 아쉬운 4위를 차지했습니다.



금메달에는 0.48초, 동메달에는 불과 백분의 4초 뒤진 아쉬운 기록이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 박태환은 최선을 다해 막판 스퍼트를 펼쳤지만,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6레인의 박태환은 0.66초로 가장 빠르게 출발대를 차고 나갔습니다.



50m를 24초대에 주파했지만 초반 경기를 주도한 펠프스와 록티의 기세에 150m까지 밀렸습니다.



혼신을 다한 마지막 50m에서 승부수를 띄워 추격에 나섰지만 메달권 진입엔 실패했습니다.



1분44초92, 자신의 최고기록에 불과 0.12초 못미친 기록으로 4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그러나, 성과는 있었습니다.



수영 황제,펠프스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0.4초대의 박빙의 승부를 펼쳐,내년 런던올림픽에 앞두고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박태환은 거침없는 질주로 아시아 수영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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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1위와 0.48초 차 ‘박빙의 4위’
    • 입력 2011-07-26 22:04:12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대했던 박태환의 두 번째 금메달 소식은 없었습니다.

박태환은 오늘 저녁 벌어진 자유형 2백m 결승에서 아쉬운 4위를 차지했습니다.

금메달에는 0.48초, 동메달에는 불과 백분의 4초 뒤진 아쉬운 기록이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 박태환은 최선을 다해 막판 스퍼트를 펼쳤지만,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6레인의 박태환은 0.66초로 가장 빠르게 출발대를 차고 나갔습니다.

50m를 24초대에 주파했지만 초반 경기를 주도한 펠프스와 록티의 기세에 150m까지 밀렸습니다.

혼신을 다한 마지막 50m에서 승부수를 띄워 추격에 나섰지만 메달권 진입엔 실패했습니다.

1분44초92, 자신의 최고기록에 불과 0.12초 못미친 기록으로 4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그러나, 성과는 있었습니다.

수영 황제,펠프스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0.4초대의 박빙의 승부를 펼쳐,내년 런던올림픽에 앞두고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박태환은 거침없는 질주로 아시아 수영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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