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은행지점도 수십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선 휴대전화 인터넷이 불통 돼 세상과 단절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치동의 한 은행 지점입니다.
영업시간이지만 직원들이 손을 놓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물에 잠긴데다 전기 공급까지 끊어져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서울 강남지역 20여 곳의 은행 지점이 영업을 중지했습니다.
<인터뷰>원승완(은행 직원) : "물이 발목까지 차올라서 바로 퍼냈어요. 계속 퍼냈는데도 줄지를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강남역을 중심으로 통신 장애도 일어났습니다.
이동통신 기지국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 일대 휴대전화가 불통됐습니다.
<인터뷰>원종문(강남역 인근 회사원) : "부모님께서 걱정이 돼서 전화를 몇 통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뭐 전화 온 기록도 없고..."
근처 도로가 침수돼 발전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바람에 장애 복구가 늦어졌습니다.
<녹취> 통신사 관계자 : "발전차가 오는데 교통이 침수되고 혼잡하니까 (예비 발전기) 백업 시간이 지나버린거죠."
인터넷이 불통되는 곳도 많아 상인들은 큰 손해를 봤습니다.
<인터뷰>조웅연(강남역 인근 상인) : "인터넷을 켰는데 갑자기 안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예약 프로그램으로 예약을 받고 그러는데 취소나 예약확인 같은 것도 전혀 안 됐고요."
금융, 통신, 인터넷망까지, 테헤란밸리의 첨단 비즈니스 기반 시설은 400밀리가 넘는 폭우에 온종일 마비 상태였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은행지점도 수십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선 휴대전화 인터넷이 불통 돼 세상과 단절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치동의 한 은행 지점입니다.
영업시간이지만 직원들이 손을 놓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물에 잠긴데다 전기 공급까지 끊어져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서울 강남지역 20여 곳의 은행 지점이 영업을 중지했습니다.
<인터뷰>원승완(은행 직원) : "물이 발목까지 차올라서 바로 퍼냈어요. 계속 퍼냈는데도 줄지를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강남역을 중심으로 통신 장애도 일어났습니다.
이동통신 기지국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 일대 휴대전화가 불통됐습니다.
<인터뷰>원종문(강남역 인근 회사원) : "부모님께서 걱정이 돼서 전화를 몇 통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뭐 전화 온 기록도 없고..."
근처 도로가 침수돼 발전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바람에 장애 복구가 늦어졌습니다.
<녹취> 통신사 관계자 : "발전차가 오는데 교통이 침수되고 혼잡하니까 (예비 발전기) 백업 시간이 지나버린거죠."
인터넷이 불통되는 곳도 많아 상인들은 큰 손해를 봤습니다.
<인터뷰>조웅연(강남역 인근 상인) : "인터넷을 켰는데 갑자기 안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예약 프로그램으로 예약을 받고 그러는데 취소나 예약확인 같은 것도 전혀 안 됐고요."
금융, 통신, 인터넷망까지, 테헤란밸리의 첨단 비즈니스 기반 시설은 400밀리가 넘는 폭우에 온종일 마비 상태였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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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로 은행 영업 중단…통신·인터넷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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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22:11:41
<앵커 멘트>
은행지점도 수십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선 휴대전화 인터넷이 불통 돼 세상과 단절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대치동의 한 은행 지점입니다.
영업시간이지만 직원들이 손을 놓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물에 잠긴데다 전기 공급까지 끊어져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서울 강남지역 20여 곳의 은행 지점이 영업을 중지했습니다.
<인터뷰>원승완(은행 직원) : "물이 발목까지 차올라서 바로 퍼냈어요. 계속 퍼냈는데도 줄지를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강남역을 중심으로 통신 장애도 일어났습니다.
이동통신 기지국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 일대 휴대전화가 불통됐습니다.
<인터뷰>원종문(강남역 인근 회사원) : "부모님께서 걱정이 돼서 전화를 몇 통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뭐 전화 온 기록도 없고..."
근처 도로가 침수돼 발전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바람에 장애 복구가 늦어졌습니다.
<녹취> 통신사 관계자 : "발전차가 오는데 교통이 침수되고 혼잡하니까 (예비 발전기) 백업 시간이 지나버린거죠."
인터넷이 불통되는 곳도 많아 상인들은 큰 손해를 봤습니다.
<인터뷰>조웅연(강남역 인근 상인) : "인터넷을 켰는데 갑자기 안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예약 프로그램으로 예약을 받고 그러는데 취소나 예약확인 같은 것도 전혀 안 됐고요."
금융, 통신, 인터넷망까지, 테헤란밸리의 첨단 비즈니스 기반 시설은 400밀리가 넘는 폭우에 온종일 마비 상태였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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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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