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소비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급락했고 환율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55.01포인트 2.6% 하락한 2066.2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틀 새 106포인트가 빠지며 한달여 만에 2060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오늘 주가하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습니다.
7천8백여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운송장비와 IT, 화학 등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인터뷰>김승현(토러스증권) : "미국 정부가 긴축을 해야 되고요 미국의 소비지표까지 악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재침체에 빠질 수 있다라는 우려들이 부각이 됐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2% 줄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커져 미국 뉴욕증시도 2.2%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제시된 것도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엘 에리언 : "부채 해결을 위한 노력을 제대로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신용평가사들이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재 개장 중인 유럽 증시도 1% 안팎의 하락세입니다.
<인터뷰>김형태(자본시장연구원장) :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또한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될 사항입니다."
안전자산이 선호되면서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미국 소비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급락했고 환율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55.01포인트 2.6% 하락한 2066.2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틀 새 106포인트가 빠지며 한달여 만에 2060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오늘 주가하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습니다.
7천8백여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운송장비와 IT, 화학 등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인터뷰>김승현(토러스증권) : "미국 정부가 긴축을 해야 되고요 미국의 소비지표까지 악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재침체에 빠질 수 있다라는 우려들이 부각이 됐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2% 줄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커져 미국 뉴욕증시도 2.2%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제시된 것도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엘 에리언 : "부채 해결을 위한 노력을 제대로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신용평가사들이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재 개장 중인 유럽 증시도 1% 안팎의 하락세입니다.
<인터뷰>김형태(자본시장연구원장) :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또한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될 사항입니다."
안전자산이 선호되면서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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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기 침체 우려…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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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3 22:00:14

<앵커 멘트>
미국 소비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급락했고 환율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55.01포인트 2.6% 하락한 2066.2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틀 새 106포인트가 빠지며 한달여 만에 2060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오늘 주가하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습니다.
7천8백여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운송장비와 IT, 화학 등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집중됐습니다.
<인터뷰>김승현(토러스증권) : "미국 정부가 긴축을 해야 되고요 미국의 소비지표까지 악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재침체에 빠질 수 있다라는 우려들이 부각이 됐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2% 줄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커져 미국 뉴욕증시도 2.2%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제시된 것도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엘 에리언 : "부채 해결을 위한 노력을 제대로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신용평가사들이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아시아 증시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재 개장 중인 유럽 증시도 1% 안팎의 하락세입니다.
<인터뷰>김형태(자본시장연구원장) :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또한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될 사항입니다."
안전자산이 선호되면서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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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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