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낮에 부산의 한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한 강도사건이 있었는데요.
아기를 볼모로 잡고 현금을 인출시켰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은행 현금 인출기 앞.
한 남성이, 21개월 된 어린 아이를 안고 서성거립니다.
이 남자가 아이와 함께 출입문 앞에서 사라지자, 현금 인출기에 있던 한 여성이 뛰쳐나갑니다.
아이가 유괴되지 않을까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CCTV 화면에 잡힌 남자는 현금 500만 원을 건네 받은 뒤, 아이를 돌려주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하윤규(부산 해운대경찰서 강력팀장) : "(용의자가) 아기를 보고 있을 테니 돈을 찾아오라고 하니까, 피해자 입장에서는 아기가 자신의 눈에 보여야 하니까 (아기를) 안고 오라고..."
이 강도 용의자는, 지난 3일 오후 부산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뒤 외제차에 타는 주부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차 뒷자리로 침입한 용의자는 주부를 위협한 뒤, 돈을 요구했습니다.
아기를 볼모로 잡고 인근 은행에서 돈을 찾게 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이 마트에 설치된 86대의 CCTV에 용의자가 찍히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키 172cm가량에 마른 체격을 한 30대 초반의 강도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대낮에 부산의 한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한 강도사건이 있었는데요.
아기를 볼모로 잡고 현금을 인출시켰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은행 현금 인출기 앞.
한 남성이, 21개월 된 어린 아이를 안고 서성거립니다.
이 남자가 아이와 함께 출입문 앞에서 사라지자, 현금 인출기에 있던 한 여성이 뛰쳐나갑니다.
아이가 유괴되지 않을까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CCTV 화면에 잡힌 남자는 현금 500만 원을 건네 받은 뒤, 아이를 돌려주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하윤규(부산 해운대경찰서 강력팀장) : "(용의자가) 아기를 보고 있을 테니 돈을 찾아오라고 하니까, 피해자 입장에서는 아기가 자신의 눈에 보여야 하니까 (아기를) 안고 오라고..."
이 강도 용의자는, 지난 3일 오후 부산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뒤 외제차에 타는 주부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차 뒷자리로 침입한 용의자는 주부를 위협한 뒤, 돈을 요구했습니다.
아기를 볼모로 잡고 인근 은행에서 돈을 찾게 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이 마트에 설치된 86대의 CCTV에 용의자가 찍히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키 172cm가량에 마른 체격을 한 30대 초반의 강도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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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개월 유아 인질강도 30대 용의자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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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9 2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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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에 부산의 한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한 강도사건이 있었는데요.
아기를 볼모로 잡고 현금을 인출시켰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은행 현금 인출기 앞.
한 남성이, 21개월 된 어린 아이를 안고 서성거립니다.
이 남자가 아이와 함께 출입문 앞에서 사라지자, 현금 인출기에 있던 한 여성이 뛰쳐나갑니다.
아이가 유괴되지 않을까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CCTV 화면에 잡힌 남자는 현금 500만 원을 건네 받은 뒤, 아이를 돌려주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하윤규(부산 해운대경찰서 강력팀장) : "(용의자가) 아기를 보고 있을 테니 돈을 찾아오라고 하니까, 피해자 입장에서는 아기가 자신의 눈에 보여야 하니까 (아기를) 안고 오라고..."
이 강도 용의자는, 지난 3일 오후 부산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뒤 외제차에 타는 주부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차 뒷자리로 침입한 용의자는 주부를 위협한 뒤, 돈을 요구했습니다.
아기를 볼모로 잡고 인근 은행에서 돈을 찾게 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이 마트에 설치된 86대의 CCTV에 용의자가 찍히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키 172cm가량에 마른 체격을 한 30대 초반의 강도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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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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