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평년보다 열흘 일찍인 추석을 앞두고 유통가는 '선물세트'꾸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비 피해가 심해 과일맛은 좀 덜할 듯 싶고 대신 가격이 내려간 한우세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우를 부위별로 잘라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이 한달 가량 남았지만 선물세트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추석엔 한우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10% 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병렬(유통업체 대표) : "물량을 30퍼센트 정도 늘리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또 다른 인기품목인 과일과 전복은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우 피해로 값이 크게 오르고 물량마저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사과나 배만으로 세트 구성이 힘들어 수입과일을 혼합한 선물 세트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임준환(백화점 상품기획담당) : "추석이 굉장히 이른 추석입니다.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기 때문에 큰 과일을 수급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난해 수확품으로 만든 곶감이나 FTA로 값이 내려간 유럽산 와인.
건강식품 등으로 소비자들은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선(경기도 양주시) : "어패류 같은 것도 하긴 했는데 너무 비싸니까 지금은 아마 현금이 낫지 않을까요"
여름 추석이 되면서 선물 세트를 배송할 때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얼음팩을 2개씩 넣는 등 포장 방법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악재가 겹치면서 추석 대목 장사를 준비 중인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평년보다 열흘 일찍인 추석을 앞두고 유통가는 '선물세트'꾸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비 피해가 심해 과일맛은 좀 덜할 듯 싶고 대신 가격이 내려간 한우세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우를 부위별로 잘라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이 한달 가량 남았지만 선물세트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추석엔 한우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10% 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병렬(유통업체 대표) : "물량을 30퍼센트 정도 늘리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또 다른 인기품목인 과일과 전복은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우 피해로 값이 크게 오르고 물량마저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사과나 배만으로 세트 구성이 힘들어 수입과일을 혼합한 선물 세트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임준환(백화점 상품기획담당) : "추석이 굉장히 이른 추석입니다.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기 때문에 큰 과일을 수급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난해 수확품으로 만든 곶감이나 FTA로 값이 내려간 유럽산 와인.
건강식품 등으로 소비자들은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선(경기도 양주시) : "어패류 같은 것도 하긴 했는데 너무 비싸니까 지금은 아마 현금이 낫지 않을까요"
여름 추석이 되면서 선물 세트를 배송할 때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얼음팩을 2개씩 넣는 등 포장 방법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악재가 겹치면서 추석 대목 장사를 준비 중인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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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가, ‘최악 여름 추석’ 선물세트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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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1 22:04:29
<앵커 멘트>
평년보다 열흘 일찍인 추석을 앞두고 유통가는 '선물세트'꾸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비 피해가 심해 과일맛은 좀 덜할 듯 싶고 대신 가격이 내려간 한우세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우를 부위별로 잘라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이 한달 가량 남았지만 선물세트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추석엔 한우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10% 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병렬(유통업체 대표) : "물량을 30퍼센트 정도 늘리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또 다른 인기품목인 과일과 전복은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우 피해로 값이 크게 오르고 물량마저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사과나 배만으로 세트 구성이 힘들어 수입과일을 혼합한 선물 세트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임준환(백화점 상품기획담당) : "추석이 굉장히 이른 추석입니다.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기 때문에 큰 과일을 수급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난해 수확품으로 만든 곶감이나 FTA로 값이 내려간 유럽산 와인.
건강식품 등으로 소비자들은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선(경기도 양주시) : "어패류 같은 것도 하긴 했는데 너무 비싸니까 지금은 아마 현금이 낫지 않을까요"
여름 추석이 되면서 선물 세트를 배송할 때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얼음팩을 2개씩 넣는 등 포장 방법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악재가 겹치면서 추석 대목 장사를 준비 중인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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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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