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검찰총장 임명…“부정부패 등 척결”

입력 2011.08.13 (08:36) 수정 2011.08.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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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어제 공식 취임하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서울중앙지검장 등 후속 검찰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부정부패와 종북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권재진 법무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검찰 개혁과 비리 척결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장은 부정부패와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내부를 개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한상대(검찰총장) : "북한을 추종하며 찬양하고 이롭게 하는 집단을 방치하는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입니다."

권 장관은 공정한 법집행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재진(법무장관) :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모두 있는 만큼 선거사범 처리과정에서 일체의 중립성시비가 없도록 미리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권재진 장관 후임 민정수석에는 노환균 대구고검장과,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 그리고 김회선, 정진영 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중수부장 등 검찰 지휘부의 후속 인사도 예고되는 가운데 핵심요직인 서울중앙지검장 후보로 최교일 법무부 검찰국장과 신종대 대검 공안부장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 길태기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면 비리 수사와 검찰 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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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장관·검찰총장 임명…“부정부패 등 척결”
    • 입력 2011-08-13 08:36:44
    • 수정2011-08-13 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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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임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어제 공식 취임하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서울중앙지검장 등 후속 검찰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부정부패와 종북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권재진 법무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검찰 개혁과 비리 척결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장은 부정부패와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내부를 개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한상대(검찰총장) : "북한을 추종하며 찬양하고 이롭게 하는 집단을 방치하는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입니다." 권 장관은 공정한 법집행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재진(법무장관) :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모두 있는 만큼 선거사범 처리과정에서 일체의 중립성시비가 없도록 미리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권재진 장관 후임 민정수석에는 노환균 대구고검장과,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 그리고 김회선, 정진영 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중수부장 등 검찰 지휘부의 후속 인사도 예고되는 가운데 핵심요직인 서울중앙지검장 후보로 최교일 법무부 검찰국장과 신종대 대검 공안부장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 길태기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면 비리 수사와 검찰 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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