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계약 합의…팀내 ‘연봉 3위’

입력 2011.08.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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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 최고 스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연봉이 팀 내 세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명실공히 맨유의 핵심 선수로 대접받았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마침내 재계약을 마무리 짓고 상큼하게 시즌을 출발하게 됐습니다.



계약기간은 최소 2013년까지, 기존 2012년에서 1년 연장됐습니다.



30살 넘은 선수에 대해선 1년씩 재계약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례를 받아들였습니다.



다년 계약을 양보한 대신 박지성은 자신의 가치를 급상승한 연봉으로 입증했습니다.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진 않았지만 주급 9만 파운드, 연봉 83억원으로 30%나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니와 퍼디난드에 이은 팀 내 랭킹 3위에 해당되는 특급 대웁니다.



<녹취> 박성종(박지성 아버지) : "전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다 얻었습니다. 지성이도 계약 내용에 만족하며 사인했습니다."



현재 맨체스터에서 다섯 번째로 오랜 기간 활약을 펼치게 된 박지성은 이제 팀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6시즌 동안 177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은 박지성의 위상은 맨체스터의 열 손가락안에 꼽힐 정돕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은퇴 선수도 있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있고 우승할 가능성 높기 때문에..."



기분좋게 재계약을 마무리한 박지성은 내일 밤 웨스트 브롬과의 올 시즌 개막전에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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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계약 합의…팀내 ‘연봉 3위’
    • 입력 2011-08-13 21:16:55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축구 최고 스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연봉이 팀 내 세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명실공히 맨유의 핵심 선수로 대접받았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마침내 재계약을 마무리 짓고 상큼하게 시즌을 출발하게 됐습니다.

계약기간은 최소 2013년까지, 기존 2012년에서 1년 연장됐습니다.

30살 넘은 선수에 대해선 1년씩 재계약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례를 받아들였습니다.

다년 계약을 양보한 대신 박지성은 자신의 가치를 급상승한 연봉으로 입증했습니다.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진 않았지만 주급 9만 파운드, 연봉 83억원으로 30%나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니와 퍼디난드에 이은 팀 내 랭킹 3위에 해당되는 특급 대웁니다.

<녹취> 박성종(박지성 아버지) : "전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다 얻었습니다. 지성이도 계약 내용에 만족하며 사인했습니다."

현재 맨체스터에서 다섯 번째로 오랜 기간 활약을 펼치게 된 박지성은 이제 팀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6시즌 동안 177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은 박지성의 위상은 맨체스터의 열 손가락안에 꼽힐 정돕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은퇴 선수도 있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있고 우승할 가능성 높기 때문에..."

기분좋게 재계약을 마무리한 박지성은 내일 밤 웨스트 브롬과의 올 시즌 개막전에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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