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요금소·야구장 전광판 불 잇따라

입력 2011.08.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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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와 야구장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직원과 관객들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요금소의 전광판에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불길은 점점 거세집니다.

오늘 새벽 5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요금소의, 도로 소통 상황을 알려주는 대형 전광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요금소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고, 톨 게이트 2개 차로가 한 때 폐쇄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종관(부산 금정경찰서 형사팀장) : "최근 잦은 폭우와 바람으로 인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보이는데, 정확한 화인은 수사중입니다."

화려한 폭죽 500여 발이 대구 구장 위로 날아오릅니다.

이때 갑자기, 폭죽 불꽃이 전광판에 옮겨 붙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구 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오승환 선수의 최소 경기 200세이브 달성을 축하하는 폭죽을 터뜨리다 불이 났습니다.

관객들이 잠시 놀라기도 했지만, 프로야구 최고 소방수의 기록을 축하하는 자리에, 진짜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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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요금소·야구장 전광판 불 잇따라
    • 입력 2011-08-13 22:01:53
    뉴스 9
<앵커 멘트> 고속도로와 야구장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직원과 관객들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요금소의 전광판에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불길은 점점 거세집니다. 오늘 새벽 5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요금소의, 도로 소통 상황을 알려주는 대형 전광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요금소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고, 톨 게이트 2개 차로가 한 때 폐쇄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종관(부산 금정경찰서 형사팀장) : "최근 잦은 폭우와 바람으로 인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보이는데, 정확한 화인은 수사중입니다." 화려한 폭죽 500여 발이 대구 구장 위로 날아오릅니다. 이때 갑자기, 폭죽 불꽃이 전광판에 옮겨 붙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구 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오승환 선수의 최소 경기 200세이브 달성을 축하하는 폭죽을 터뜨리다 불이 났습니다. 관객들이 잠시 놀라기도 했지만, 프로야구 최고 소방수의 기록을 축하하는 자리에, 진짜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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