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야구 교실, ‘그라운드 동심’ 만개

입력 2011.08.16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름방학을 맞아 프로야구 구단들의 어린이 야구교실이 활기를 띄고 있는데요.



그라운드에 동심이 가득했던 그 현장을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래의 이대형과 조인성이 엄마, 아빠의 손을 꼭 잡고 들뜬 마음으로 입장합니다.



모자와 글러브를 받고 나면 준비 완료, 기다리던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 "많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방망이를 힘껏 휘둘러 보지만 공을 맞추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모처럼 공을 치고 슬라이딩까지 해봤지만 이번엔 아웃입니다.



힘들게 득점에 성공하고 친구들과 함께 환호할때면 기분이 날아갑니다.



승부보다는 야구가 주는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녹취> "(지금 몇대몇이에요?) 2대 2요. 4대 1 이야~~"



형을 따라온 동생은 낮잠을 자는 한가로운 풍경속에 부모님들도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끼리끼리 야구를 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각 구단이 야구교실을 개최하면서 체계적인 배움의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야구를 몸소 체험하고 경기장을 찾는 가족들이 많아지면서 프로야구는 4년연속 5백만 관중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시즌권 끊어서 아빠랑 야구장 가요. 주말마다."



야구에 대한 아이들의 사랑을 잘 보듬고 키워주는 것, 프로야구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근본적인 길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썸머 야구 교실, ‘그라운드 동심’ 만개
    • 입력 2011-08-16 21:59:04
    뉴스 9
<앵커 멘트>

여름방학을 맞아 프로야구 구단들의 어린이 야구교실이 활기를 띄고 있는데요.

그라운드에 동심이 가득했던 그 현장을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래의 이대형과 조인성이 엄마, 아빠의 손을 꼭 잡고 들뜬 마음으로 입장합니다.

모자와 글러브를 받고 나면 준비 완료, 기다리던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 "많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방망이를 힘껏 휘둘러 보지만 공을 맞추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모처럼 공을 치고 슬라이딩까지 해봤지만 이번엔 아웃입니다.

힘들게 득점에 성공하고 친구들과 함께 환호할때면 기분이 날아갑니다.

승부보다는 야구가 주는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녹취> "(지금 몇대몇이에요?) 2대 2요. 4대 1 이야~~"

형을 따라온 동생은 낮잠을 자는 한가로운 풍경속에 부모님들도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끼리끼리 야구를 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각 구단이 야구교실을 개최하면서 체계적인 배움의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야구를 몸소 체험하고 경기장을 찾는 가족들이 많아지면서 프로야구는 4년연속 5백만 관중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시즌권 끊어서 아빠랑 야구장 가요. 주말마다."

야구에 대한 아이들의 사랑을 잘 보듬고 키워주는 것, 프로야구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근본적인 길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