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0여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탈옥수, '신창원'이 오늘 새벽 교도소에서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옥수 신창원이 자살을 기도한 건 오늘 새벽 4시쯤.
옛 청송교도소인 경북 북부 제1교도소 자신의 독방이었습니다.
고무장갑으로 스스로 목을 졸라 신음중이던 신창원을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이혁기(경북 안동병원 신경외과) : "병원 이송 당시는 혼수상태였다. 현재 의식은 혼미하지만 생체 반응은 정상적이다. "
강도 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신창원은 지난 1997년 탈옥해 2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 검거돼 경북 북부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신창원은 자살 동기를 밝힌 유서 대신,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자필 메모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소 측은 신씨에 대한 가혹행위는 없었으며 신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지정수(경북 북부 제1교도소장) : "면회를 다니던 아버지가 질환으로 돌아가셔서 고민을 좀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어제 새벽 같은 교도소에서 무기수 김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수형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10여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탈옥수, '신창원'이 오늘 새벽 교도소에서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옥수 신창원이 자살을 기도한 건 오늘 새벽 4시쯤.
옛 청송교도소인 경북 북부 제1교도소 자신의 독방이었습니다.
고무장갑으로 스스로 목을 졸라 신음중이던 신창원을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이혁기(경북 안동병원 신경외과) : "병원 이송 당시는 혼수상태였다. 현재 의식은 혼미하지만 생체 반응은 정상적이다. "
강도 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신창원은 지난 1997년 탈옥해 2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 검거돼 경북 북부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신창원은 자살 동기를 밝힌 유서 대신,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자필 메모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소 측은 신씨에 대한 가혹행위는 없었으며 신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지정수(경북 북부 제1교도소장) : "면회를 다니던 아버지가 질환으로 돌아가셔서 고민을 좀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어제 새벽 같은 교도소에서 무기수 김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수형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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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원 자살 기도…“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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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8 22:04:08
<앵커 멘트>
10여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탈옥수, '신창원'이 오늘 새벽 교도소에서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옥수 신창원이 자살을 기도한 건 오늘 새벽 4시쯤.
옛 청송교도소인 경북 북부 제1교도소 자신의 독방이었습니다.
고무장갑으로 스스로 목을 졸라 신음중이던 신창원을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이혁기(경북 안동병원 신경외과) : "병원 이송 당시는 혼수상태였다. 현재 의식은 혼미하지만 생체 반응은 정상적이다. "
강도 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신창원은 지난 1997년 탈옥해 2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 검거돼 경북 북부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신창원은 자살 동기를 밝힌 유서 대신,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자필 메모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소 측은 신씨에 대한 가혹행위는 없었으며 신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지정수(경북 북부 제1교도소장) : "면회를 다니던 아버지가 질환으로 돌아가셔서 고민을 좀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어제 새벽 같은 교도소에서 무기수 김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수형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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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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