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건만남, 사실상 '성매매'를 중개한다는 '스폰까페'가 인터넷에서 판치고 있습니다.
확인된 것만 100군데가 넘는데 검찰이 카페를 폐쇄시키기로 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에서 만남을 중개해 준다는 이른바 '스폰 카페'입니다.
'만남'을 가질 남성을 찾는 여성들의 소개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만남'이라는 게 사실상 성매매입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매달 수백만 원을 지급하면 여성은 대가로 한 달에 3~4차례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겁니다.
<녹취> '스폰 카페' 가입 여성(음성변조) : "홀리게끔 하는 좋은 조건을…한 달에 5백만 원에서 플러스 알파 정도의 금액과 생활비 정도와 차량지원"
카페에 가입한 여성들은 대학생과 직장인 등 대부분 20~30대의 평범한 여성들이었습니다.
<녹취> '스폰 카페' 가입 여성(음성변조) : "등록금이랑 생활비 마련하려고…아르바이트라고 검색하면 키워드가 따라나와서 카페 검색이 됐어요."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한 건데, 계약서까지 쓰고 만났지만 대부분 남성들은 한두 번 만난 뒤 연락을 끊어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희준(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접근 용이성과 익명성을 이용해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남성들도 손쉽게 성매매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검찰은 '스폰 카페'를 개설하고 돈 많은 남성을 소개해준다며 '성 상납'을 받은 이모 씨와 성매매한 남성 2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또 회원 수가 많게는 만 2천여 명에 이르는 '스폰 카페' 백여 곳을 폐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조건만남, 사실상 '성매매'를 중개한다는 '스폰까페'가 인터넷에서 판치고 있습니다.
확인된 것만 100군데가 넘는데 검찰이 카페를 폐쇄시키기로 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에서 만남을 중개해 준다는 이른바 '스폰 카페'입니다.
'만남'을 가질 남성을 찾는 여성들의 소개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만남'이라는 게 사실상 성매매입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매달 수백만 원을 지급하면 여성은 대가로 한 달에 3~4차례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겁니다.
<녹취> '스폰 카페' 가입 여성(음성변조) : "홀리게끔 하는 좋은 조건을…한 달에 5백만 원에서 플러스 알파 정도의 금액과 생활비 정도와 차량지원"
카페에 가입한 여성들은 대학생과 직장인 등 대부분 20~30대의 평범한 여성들이었습니다.
<녹취> '스폰 카페' 가입 여성(음성변조) : "등록금이랑 생활비 마련하려고…아르바이트라고 검색하면 키워드가 따라나와서 카페 검색이 됐어요."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한 건데, 계약서까지 쓰고 만났지만 대부분 남성들은 한두 번 만난 뒤 연락을 끊어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희준(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접근 용이성과 익명성을 이용해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남성들도 손쉽게 성매매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검찰은 '스폰 카페'를 개설하고 돈 많은 남성을 소개해준다며 '성 상납'을 받은 이모 씨와 성매매한 남성 2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또 회원 수가 많게는 만 2천여 명에 이르는 '스폰 카페' 백여 곳을 폐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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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 온상 ‘인터넷 스폰카페’ 100여 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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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8 22:04:08
<앵커 멘트>
조건만남, 사실상 '성매매'를 중개한다는 '스폰까페'가 인터넷에서 판치고 있습니다.
확인된 것만 100군데가 넘는데 검찰이 카페를 폐쇄시키기로 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에서 만남을 중개해 준다는 이른바 '스폰 카페'입니다.
'만남'을 가질 남성을 찾는 여성들의 소개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만남'이라는 게 사실상 성매매입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매달 수백만 원을 지급하면 여성은 대가로 한 달에 3~4차례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겁니다.
<녹취> '스폰 카페' 가입 여성(음성변조) : "홀리게끔 하는 좋은 조건을…한 달에 5백만 원에서 플러스 알파 정도의 금액과 생활비 정도와 차량지원"
카페에 가입한 여성들은 대학생과 직장인 등 대부분 20~30대의 평범한 여성들이었습니다.
<녹취> '스폰 카페' 가입 여성(음성변조) : "등록금이랑 생활비 마련하려고…아르바이트라고 검색하면 키워드가 따라나와서 카페 검색이 됐어요."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한 건데, 계약서까지 쓰고 만났지만 대부분 남성들은 한두 번 만난 뒤 연락을 끊어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희준(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접근 용이성과 익명성을 이용해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남성들도 손쉽게 성매매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검찰은 '스폰 카페'를 개설하고 돈 많은 남성을 소개해준다며 '성 상납'을 받은 이모 씨와 성매매한 남성 2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또 회원 수가 많게는 만 2천여 명에 이르는 '스폰 카페' 백여 곳을 폐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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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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